대전광역시는 10월 17일 오후 2시부터 옛 충남도청 2층(대회의실)에서 ‘원도심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은 지난해 용역 착수 이후 국토교통부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에 공모해 2015년 12월에 선정되었고 올해 2월 제1차 관문심사를 통과했다.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은 「도시재생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진행하는 법정 계획으로 쇠퇴한 원도심 일원을 변화시키는 두 개의 발전소를 기반으로 한 창작 문화예술 플랫폼 및 MICE산업의 허브를 비전으로 제시하고 있으며, 미래 원도심의 물리적, 경제적 변화를 엿볼 수 있는 마스터플랜이며, 향후 4년간 사업의 추진방향을 담고 있다
계획에는 도시재생사업(마중물사업/4개)과 중앙부처 협업사업(11개), 대전시 자체사업(6개) 및 민자사업(2개)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 공청회는 ▷원도심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 발표 ▷전문가 토론 및 의견청취 순으로 진행되며, 각계 전문가와 일반시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고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대전시는 공청회를 통해 시민·전문가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활성화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며, 이후 ▷시의회 의견청취 및 관련부서 협의 ▷도시재생특별위원회(국토부) 및 市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법적 절차를 거쳐 원도심도시재생활성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전시 임묵 도시재생본부장은“시민들이 직접 활성화계획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는 공청회에 관심 있는 많은 시민의 참여를 부탁드린다”며“계획(안)에 대한 주민 및 관계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하고 제시된 의견이 타당하다고 인정되면 도시재생활성화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