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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 개최

2016. 07. 13|건축문화부문|행사 및 홍보|서울특별시|푸른도시국 조경과

우리주변에 시민들의 관심을 받지 못하고 소외되었던 동네 쉼터, 보호수 주변, 그리고 일부 병원내 공지와 같은 공간들이 9개 팀이 펼치는 72시간의 아름다운 도전을 통해 활기찬 공간으로 변신한다.

 

서울시는 「서울시와 한화가 함께하는 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를 열어 소외된 도시공간을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입혀 시민들이 누리는 휴식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라고 13일(수)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서울시와 한화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것으로, 자투리공간 재생을 위해 2012년 ‘Take Urban in 72hours’라는 이름으로 처음 추진됐다.

 

시민들이 좀 더 이해하기 쉽고 부르기 편하도록 ‘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로 명칭을 바꿔 매년 개최하고 있다.


그간 안양천 오목교(다리아래 휴게공간 조성), 동작구 상도동 자투리땅(주민휴식공간 조성) 등 총 43곳이 프로젝트를 통해 새롭게 탈바꿈 했다.

 

서울시는 한화와 3년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불꽃 아이디어로 활기찬 쉼터를!”이란 미션으로 시민참여 8팀을 공모로 선정하였고, 한화에서는 실험적인 변화와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초청작가팀으로 참여한다.

 

시민참여 8팀은 저마다 다양하고 재미있는 사연으로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우리주변에서 몇 백년간 자리 잡고 있던 보호수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지역주민에게 행복과 웃음을 주고자 ‘희망 작업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참여한 <무소속 연구소팀(대표 임성연)>


작년 72시간 프로젝트에서 안타깝게 고배를 마신 ‘C반 애들’이 한 층 더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의기투합하여 <돌아온 C반팀(대표 김영민)>등으로 나타난 게 그 일례이다.

 

이번 프로젝트에 캔버스가 될 대상지는

▴보호수 3개소(신영동 보호수, 정독도서관 보호수, 방배동 보호수),

▴노후쉼터 3개소(옥인동 쉼터, 난곡동 쉼터, 송파2동 쉼터),

▴시립병원 2개소(서울의료원, 북부병원),

▴공원 1개소(보라매공원 내 남문 주변 공지)이다.

 

시는 14일(목) 10시 서울광장에서 개회식을 갖고, 17일(일) 12시까지 72시간 동안 진행한다.

 

‘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동안 시민들은 9개소 현장에서 작품 설치과정을 직접 참관할 수 있으며, 유튜브와 푸른도시국 페이스북(www.facebook.com/greenseoulcity)을 통해서도 작품 설치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 할 수 있다.

 

서울시는 7월 16일(토), 17일(일) 양일에 걸쳐 현장평가를 실시하여, 최우수 1팀, 우수 2팀을 선정한다. 시상식은 7월 26일(화) 오후 15시 신청사 8층 다목적홀에서 진행된다.

 

최우수 1팀에게는 상장과 상금 1천만 원, 우수 2팀에게는 상장과 5백만 원의 상금을 각각 수여한다. 단, 초청작가팀은 시상에서 제외되고 단순 참여만 하게 된다. 


 시상식에선 참여팀별로 72시간 동안의 생생한 프로젝트 진행과정을 발표한다.

 

최광빈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3일 밤낮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서울시내 소외받는 공간이 다시 시민들의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프로젝트가 실행되는 대상지 주변 시민들의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마포대교 남단 하부 : (조성전)평범한 잔디밭이었던 마포대교 남단 /

(조성후)한강의 추억을 느낄 수 있도록  백사장 제작 >

 

 

 

 

 

 

<안양천 오금교 : (조성전)의자나 편히 쉴공간 없었던 다리 하부 /

(조성후)폐타이어와 접시안테나를 활용해 의자와 테이블 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