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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HUGㆍ대한부동산학회 공동 '대구경북권역 도시재생 세미나' 개최

2016. 07. 15|국토환경디자인부문|행사 및 홍보|대구광역시|도시재생추진과

- 도시재생 전문가와 대구·경북시민 초청, 도시재생 전략과 방향 공유 -

 

주택도시보증공사와 (사)대한부동산학회는 최근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도시재생에 대한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7월 12일(화) 대구경북디자인센터 아트홀(8층)에서 도시재생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약 100여 명의 전문가, 도시재생사업 유관기관 담당자 등이 참여해 1세션에서 ‘성공적 도시재생 추진을 위한 전략 및 과제’를 진단하고, 2세션에서 대구·경북의 도시재생 현재와 미래에 대해 논의했으며, 주택도시기금 지원방안에 대한 설명의 자리도 가졌다.

 

권대중 대한부동산학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구조변화와 함께 산업구조 및 기능의 변화, 지방자치단체 세수의 급격한 감소와 도심 외곽 개발에 따른 기존 도시기능의 급격한 슬럼화 등 기존도시 도시재생은 꼭 필요한 사업이며 당면과제”라고 밝혔다.


김선덕 HUG 사장은“일찌감치 도시재생을 선도적으로 추진한 대구ㆍ경북지역에서 도시재생세미나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주택도시기금 전담운용기관인 우리 공사도 오늘 세미나를 통해 나오는 의견을 폭 넓게 수렴해 제도에 반영해 지역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금융지원이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저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의 화두는 역시 ‘사람’ 이었다.

 

도시경제 활성화 전략과 근린 재생 전략 병행을 통해 주민과 지역이 어우러져 궁극적으로 주민의 소득 수준이 개선되는 결과물을 내놓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동시에 이를 위한 국토교통부와 지자체, 주택도시기금 금융지원을 담당하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역할이 보다 명확하며 유연한 협업체제를 구성해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김갑성 연세대학교 교수(도시재생특위위원)는 “산업부의 산단환경개선 사업과 국토부의 지방하천정비 사업 등 각 부처가 시행하는 사업 중 도시재생과 연계가 가능한 사업을 장소중심적으로 집중지원해 도시재생 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며 “국무총리 산하 도시재생특별위원회 구성 및 각 부처의 장이 당연직 위원으로 참가하거나 도시재생사업지구로 지정 시 각 부처의 예산 사업에 우선순위를 부여하도록 유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건의했다.

 

대구시 박춘욱 도시재생추진과장은 “대구시는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 등 국가 공모사업과 시 자체 사업인  대구형 도시재생사업 등 다양한 도시재생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며, “전국적으로 도시재생에 대한 열기가 뜨겁지만 아직 걸음마 단계로서 보완해 나가야 할 사안이 많다. 오늘 세미나에서 나온 좋은 의견을 반영하여 대구시 도시재생 정책 수립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