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발전연구원은 인천의 주요한 분야별 시정이슈를 제대로 이해하고, 미래를 구상하기 위한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일련의 연구 성과를 엮어 인천을 읽다라는 기획시리즈의 첫 번째 단행본을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한 인천을 읽다는 인천이 직면하고 있는 도시문제 가운데 ‘도시공간’, ‘재정’, ‘산업’부분을 중점적으로 살펴보았다.
먼저 ‘도시공간’분야는 인천시 도시공간 진단 지표를 새롭게 개발하고, 통계적으로 수치화가 가능한 인구·토지이용·건축물·기반시설 등의 물리적 요소에 대한 지표 평가를 수행함으로써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재정’분야는 인천시의 세입 구조, 세출 구조, 채무 동향을 평가하고, 인천시가 재정건전성을 회복하기 위한 방향을 제시하였다.
마지막으로 ‘산업’분야는 인천에 소재한 각 산업별 집적도 및 역량 평가를 실시하고, 산업 분야별 발전 가능성을 범주화함으로써 인천시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현안 도출에 중점을 두었다.
무엇보다 이 책은 각 분야별 현황을 객관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지표를 선정하고 통계데이터를 분석하여 결과를 도출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인천시민 누구나가 인천의 도시문제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인포그래픽을 이용해 정보를 시각적으로 표현ㆍ전달하려는 시도를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인천발전연구원에서는 인천을 읽다를 기획시리즈로 구상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인천의 현실을 이해하고, 인천의 발전적인 미래를 논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