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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도시재생 주제로 시ㆍ군 참여 소통정보공유협업회의 개최

2016. 03. 31|국토환경디자인부문|사업추진 및 지원|경기도|도시재생과 재생정책팀

뉴타운 해제와 건물 노후화 등 구도심 쇠퇴현상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경기도내 도시재생 담당자들이 모여 대책을 논의했다.

 

경기도는 31일 오후 2시 경기연구원에서 28개 시·군 도시재생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구도심의 도시.주거환경 개선 및 정책사업 발굴 등을 주제로 ‘소통·정보공유·협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도는 공유지와 공공기관 보유 토지 활용한 ‘따복하우스’와 쇠퇴지역 내 도로 사업을 조기에 실시할 수 있는 ‘주민참여형 도로개설’ 등을 시군 도지재생 활성화계획에 반영하도록 요청했다.

 

주민참여형 도로개설은 토지 보상문제로 늦어지는 구도심 쇠퇴지역의 도로사업을 촉진하기 위한 조치로, 토지주와 협의아래 도로개설을 먼저하고 나중에 보상하는 방안이다. 최근 채인석 화성시장이 경기도 주간정책회의를 통해 건의한 정책으로 기존 선보상 후 조치 사업보다 최소 8개월 정도 도로사업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도는 따복하우스와 주민참여형 도로개설에 참여하는 시군에 경기도 맞춤형 정비사업 및 도시재생 공모시 가점을 부여하는 방안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도는 이날 구도심 쇠퇴문제를 주민이 직접 해결할 수 있도록 지역전문가 육성 등 주민교육을 강화하기로 하고 5월 중 도시재생지원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도지재생지원센터에서는 시군을 5개 권역별로 나눠 기본과정, 심화과정, 전문가 과정을 교육할 수 있는 도시재생대학을 운영하게 된다. 도는 경기도시공사에 도시재생지원센터를 위탁 운영할 방침으로 4월 중 시군을 대상으로 주민 수요를 파악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도는 경기도에서 지원하는 오산시 오매장터와 시흥시 모랫골마을 등 ‘맞춤형 정비사업’의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주민 주도의 도시재생사업을 함께 발굴해 나아가기로 했다.

 

 o 오산시 오매장터

- 쇠퇴한 기존 재래시장을 치킨거리, 공방촌 거리, 커뮤니티로드 등 테마거리로 특화하여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획으로 추진

 

o 시흥시 모랫골마을

- 초록마을대학 및 마을공작소 운영 등 주민협의체 중심으로 노후주택 개보수 등 주민주도형 도시재생사업의 대표적인 사례로 주목 받고 있음 

 

한편, 이날 경기도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도내 구도심 쇠퇴지역은 2014년 12월 현재 195개소인 것으로 나타났다.

 

동두천시는 시 전체면적의 75%, 안양은 74%, 광명은 72%, 부천은 69%가 구도심 쇠퇴지역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