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콘텐츠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정책과
연구

건축도시분야
정책 및 연구 관련
상세 정보를
확인해 보세요



TOP

대전시, 녹색복지 숲 조성사업 추진

2013. 07. 11. |녹색건축도시부문|사업추진 및 지원|대전광역시|환경녹지국 공원녹지과

유성 학하동 ‘신생원’ 등 4곳

 

대전시는 신생원(유성구 학하동), 다비다의 집(대덕구 대화동), 경일 복지원(서구 산직동), 대전시립제2노인전문병원(동구 하소동) 등 4개 복지시설에 대해 6억 7,000만 원을 들여 ‘녹색복지 숲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녹색복지 숲 조성사업’은 복권기금으로 조성된 녹색 자금을 산림청 녹색사업단에서 지원받아 복지시설 이용자와 지역주민의 편의를 위해 시설별 특성과 지역적 특색에 맞게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신생원은 자유로운 외부 출입이 제한된 환우들에게 자연을 쉽게 접할 수 있는‘정신치유를 위한 힐링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곳은 건물 내 중앙부분 600㎡에 녹색공간을 조성해 자연과 더불어 생활할 수 있는 정서적 치유의 개념이 도입되며, 외부에는 인접 산림 내 자연적으로 형성된 등산로 정비와 편익시설 등을 설치해 인근 주민과 함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또 다비다의 집, 대전시립제2노인전문병원, 경일복지원은 입소 노인 및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층에게 편안한 녹색쉼터 제공 등 생활환경의 개선으로 심리·정서적 안정감을 유도해 삶의 질 향상과 공공복지 실현에 기여하게 된다. 특히 ‘다비다의 집’은 지상에 녹지 공간이 부족해 입소 노인들의 접근이 쉬운 옥상 부분에 녹지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15억 5,000만 원의 녹색자금을 지원받아 천양원(유성구 장대동), 성애요양원(서구 관저동), 은혜요양원(중구 어남동), 후생학원(서구 정림동), 성우보육원(대덕구 연축동), 금성노인요양원(동구 상소동), 대전노인요양원(동구 가오동), 벧엘원(동구 인동), 실버랜드(중구 어남동), 혜생원(서구 복수동) 등 시설 10곳에 녹색복지공간을 조성했다.

 

이택구 시 환경녹지국장은“이 사업의 효율적 추진과 성과를 높이기 위해 설계단계부터 준공 시까지 시설이용자는 물론 전문가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조성 사례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