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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아파트 100개 단지에 관리비 줄이는 에너지컨설팅

2013. 07. 10. |녹색건축도시부문|사업추진 및 지원|서울특별시|기후환경본부 녹색에너지과

서울시내 1,000세대 이상 대규모 아파트 중 에너지다소비 100개 단지 대상으로 여름 전력위기 극복 위한 ‘대규모 아파트에너지절감 컨설팅’ 무료 실시

 

서울시가 여름철 전력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서울 시내 1,000세대 이상 대규모 아파트 100개 단지(자치구별로 에너지다소비순 선정, 서울시 내 대규모 공동주택의 1/4)에 무료로 에너지 컨설팅을 해준다.

 

컨설팅에선 아파트별 전기설비 진단부터 에너지 사용 패턴분석, 에너지 낭비 부분 집중 파악, 설비교체를 통한 에너지절감 방안 제시 등 에너지를 최대한 절약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제시된다. 이렇게 제안한 방안들을 실천하면, 개별 가구의 아파트 관리비를 줄이는 것은 물론 현실성 있는 우리 아파트 맞춤형 절약 방안으로 에너지 절감에도 동참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KT와 공동으로 이와 같은 내용의 ‘대규모 공동주택(아파트) 에너지절감 컨설팅’을 7월~8월 2개월 동안 집중적으로 실시한다고 2일(화) 밝혔다. 시는 이번 컨설팅 결과를 반영해 하반기부터는 컨설팅 대상과 규모를 추가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지난 6월 27일 주식회사 케이티(KT)와 ‘서울시내 공동주택 에너지사용 컨설팅 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 에너지 절약과 효율화를 위해 공동주택 에너지사용컨설팅 시행과 정보교류 수단을 마련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KT는 서울시내 공동주택 에너지사용 및 절감방안을 컨설팅하고, 공동주택 내 수배 전시설 및 공용부의 안전성을 점검한다. 또, 시는 KT의 실천사항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과 공동주택 에너지절감성과 향상을 위한 제도 등의 정책지원을 함께한다.

 

(최근 3년간 전력사용실태 분석해 아파트관리비 절감방안 제시, 변압기 안전성 점검도)

 

컨설팅은 최근 3년간 전력사용 실태를 분석해 가정 내 전기 사용현황을 파악한 후, 관리비 절감 방안을 제시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열 발생이나 누수여부를 알 수 있는 변압기 부분의 열화상 진단으로 안전성 점검도 병행된다. 세부적인 컨설팅 내용은 전기설비·전력품질 진단/분석(변압기 BANK 부하률 손실분석, 누설전류 측정, 축전지설비 점검 등), 열화상 진단(특고압 인입케이블, 변압기 본체, 개폐기 및 차단기, 접속부 등), 전기 에너지 진단(전기에너지 사용실태 분석, 전력설비운용의 적정성 분석 등), 지하주차장 등 LED 교체진단 및 자동제어 시스템(디밍) 도입 등이다.

 

(조명등 LED 교체진단 및 자동제어시스템 도입 등 통해 10%이상 에너지 절감 가능)

 

아울러 아파트 조명등, 지하주차장에 대한 LED 교체진단 및 자동제어 시스템(디밍) 도입 등 설비 교체를 통해 약 10% 이상 에너지(전기)절감이 가능한 방법도 제시한다.

현장 컨설팅에는 KT에서 구성한 진단반(3인 1조 3개조 운영)이 투입되어 주당 12개소씩 월~목(공휴일 제외)에 이뤄지며, 에너지절감 컨설팅을 받고자 하는 대규모 공동주택은 담당 구청 에너지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임옥기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유례없는 여름철 전력수급위기 상황에서 사용하는 에너지의 패턴을 분석하고, 이를 통해 효율적인 이용과 절감 방법을 알 수 있도록 에너지 컨설팅에 많은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며, “이번 컨설팅으로 많은 시민이 모여 사는 대규모 아파트가 에너지 절약에 앞장서는 실천문화를 조성함에 따라 올 여름 에너지 위기 극복의 또 하나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