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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범죄예방 환경설계, 공공공간과 원도심 중심으로

2013. 11. 14. |국토환경디자인부문|연구 및 교육|인천광역시|인천발전연구원


○ 인천발전연구원(원장 김민배)는 2013년 상반기 기본과제로 수행한 “인천광역시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 활용방안”의 결과보고서를 발표했다. 

○ 범죄예방 환경설계(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 CPTED, 이하 셉테드)는 건축이나 도시계획 
시 방어적 디자인을 통해 범죄발생 기회를 줄이는 기법으로 접근통제, 자연감시, 영역성, 활용성 증대, 유지관리를 다섯 가지 기본원리로 한다. 

○ 인천시에서는 최근 일부 아파트에서 범죄예방 환경설계가 처음으로 도입되었는데, 비상콜버튼, 적외선 감시로봇, 360도 회전 CCTV 등을 설치하고 설계적인 측면에서도 맘스존, 주동 출입구 전면유리 설치 등 셉테드 기법을 적용하여 (사)한국셉테드학회에서 공동주택 셉테드 인증을 받았다. 

○ 연구보고서에서는 인천과 서울의 일부 사례들을 바탕으로 범죄예방 환경설계 기법을 검토하고, 상대적으로 범죄발생률이 높은 원도심 지역을 대상으로 셉테드 적용방안을 제 시하였다. 특히 인천시의 인구수 대비 발생률은 원도심에서 높게 나타나고, 범죄발생 장소별로 살펴보면, 노상에서 대부분의 범죄가 발생하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는 공공장소 의 안전 관리가 매우 중요함을 시사하고 있다. 

○ 연구 결과, ①공공공간을 중심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한 후 인천시 전역으로 확대 시행해야 하며, ②지역사회를 포함하여 주민주도형 시범사업이 되도록 하고, ③신도시와 원도심의 차이를 반영한 셉테드 기본계획이 수립되어야 하며, ④비용효과적인 기법 위주의 도입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 특히 2013년 수립된 인천광역시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가이드라인’의 경우 신축건축물 위주의 가이드라인이므로 원도심에 적용할 원칙, 적용기법, 가이드라인, 예산 등이 향후 추가적으로 연구되어야 한다고 제안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