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제5차 지역건설산업 발전위원회’ 개최
울산시는 9월 2일 오후3시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지역건설산업 발전위원 13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차 지역건설산업 발전위원회’(위원장 전충렬 행정부시장)를 개최, 지역 건설산업 발전방안 등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 날 회의는 지난 7월 울산상공회의소에서 주최한 지역건설업계와의 간담회시 제시된 의견을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사항 보고 및 안건심의·의결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에 논의될 주요 안건은 △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지역업체 참여 권장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한 분할발주 검토 △건설공사 ‘실적공사비’ 적용 상향 조정 △지역건설산업 발전에 관한
조례에 하도급율 신설 검토 등 4건이다.
울산시는 이번 발전위원회에서 결정된 사안에 대해서는 건설산업체, 관계기관·단체, 사업부서에 통보하여 최대한 협력을 요청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지역의 일반건설업의 경우 1999년 79개 업체에서 2006년도에는 215개 업체로 약 3배가 증가하여 2008년부터 감소추세에 있으며, 2010년도 상반기 울산시 발주공사에 대한 지역업체 수주율은 약 63%, 하도급율은 55%로 것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역업체 수주율 및 하도급율 제고 노력과 아울러 부적격업체 행정처분 강화 등 지역업체가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