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2013년도 도시브랜드 정책 키워드는 ‘공감’
부산시는‘부산 도시브랜드 3개년(2012~2014)기본계획’의 추진력을 확보하고 부산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여 줄 사업 추진의 가이드라인인‘2013년도 도시브랜드 연차별 실행계획(이하 실행계획)’을 부산도시브랜드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
이번 실행계획은 도시브랜드 마스트플랜인‘부산 도시브랜드 3개년 기본계획’에 명시한 3대 핵심가치인 개방성, 역동성, 국제성을 구현할 수 있도록 Bridges of BUSAN 세계 명품화, 갈매기응원문화 브랜딩, 전통시장 명품화 등 29개 사업에 대한 올해의 구체적인 추진전략을 담고 있다. 또한 급격하게 변화하는 도시정책 패러다임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국내·외 환경을 분석하고 기본 계획에서 정한 해양문화, 영화영상, 도시재생(창조도시), 브랜드마케팅 분야의 4개 추진영역을 제시하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 1년간 도시브랜드 사업을 추진하면서 터득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실행계획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올해 정책키워드를‘공감’으로 정하고 도시브랜드 추진 동력을 결집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전문가와 시민이 직접 참여하여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도시브랜드 정책 열린 담론의 장’을 확대·운영하고 지난 1년 동안 매달 발행해 오고 있는 ‘브랜드 파워링 뉴스레터’를 더욱 다양화하여 시민들의 많은 의견을 수록하는 등 시민과 공감하는 도시브랜드 정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해 산업정책연구원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도시브랜드 정책의 체계적 추진으로 서울을 비롯한 국내 7대 도시 중 브랜드 파워지수 4년 연속 1위를 차지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