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의 마을과 시장, 골목에 각 지역의 고유한 특색을 살린 디자인과 환경 조성 등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는 사업이 시행된다.
□ 행정안전부는 2023년 5월 10일(수)부터 6월 20일(화)까지 총 2백 억 규모 「지역특성살리기 사업」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 지역특성살리기 사업은 관광객 등 지역 방문객 확대 외에도 자치단체가 갖고 있는 특성을 활용하여 지역공동체 기능을 살리고 지역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 이번 지역특성살리기 사업 공모는 ①소규모 마을 경제 활력제고, ②지역특성활용 로컬디자인, ③일자리지원센터 활성화, ④전통시장 주변 편의시설 조성, ⑤맞춤형 골목경제 활성화 등 5개 과제로 추진된다.
○ 먼저, ①소규모 마을 경제 활력제고 사업 통해 읍․면 지역의 대표 자원이나 환경을 활용해 관광객 등 체류인구 유입을 지원한다.
○ 지역의 정체성과 특성을 반영해 공공시설물 또는 거리 미관을 개선해 지역상권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②지역특성 활용 로컬디자인도 추진된다.
○ 일자리 서비스를 한 번에 받을 수 있는 ③일자리 지원센터 활성화사업도 공모를 통해 선발된다.
○ 전통시장 주변의 편의시설 확충 및 디자인 개선 등을 통해 접근성을 높이고 낙후된 이미지도 개선할 수 있는 ④전통시장 주변 편의시설 조성 사업도 시행된다.
○ 기존 골목상권을 유동인구 등 기준으로 나누어 상권 특성화 및 상권 공동체 기능유지를 추진하는 ⑤맞춤형 골목경제 활성화 사업도 공모를 통해 선정하여 지원한다.
□ 공모는 전국의 모든 광역․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5개의 사업 중 지자체가 지역 여건 및 환경 등을 고려하여 신청하면 된다.
□ 지역특성살리기 사업은 총사업비 2백억 원(지방비 포함)규모로 진행되며 과제별 사업비는 공모과제와 심사결과에 따라 최종 결정된다.
○ 7월 중 심사결과를 발표하여 3분기부터 관련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 이와 관련해 행정안전부는 5월 1일(월) 지역특성살리기 사업취지와 사업내용 등에 관한 상세한 안내를 위해 지자체 담당자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 설명회에는 전국에서 약 3백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행안부는 올해 처음으로 공모를 추진하는 일부 사업*에 대한 안내와 전체사업의 전반적 방향 등을 상세히 설명하여 지자체의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 소규모 마을 경제 활력제고, 지역특성활용 로컬디자인
□ 한편, 행정안전부는 지역의 체류형 인구 늘리기 목적으로 공모를 추진하고 있는「고향올래(GO鄕 ALL來)사업」과 함께「지역특성살리기 사업」을 추진하여 지역의 활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 고향올래(GO鄕 ALL來)사업은 두 지역 살아보기, 로컬유학 생활 기반 조성, 은퇴자 공동체마을 조성, 청년복합공간 조성,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등으로 진행되며, 지역특성살리기 사업과 상호 보완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 최병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지난 3월 시행된 고향올래 사업 공모에 보여 준 지자체의 관심을 볼 때 이번 지역특성살리기 사업에도 많은 지자체가 공모에 참여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지역 특색을 활용한 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지자체가 관심을 갖고 지역여건에 맞는 계획을 마련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