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상공인‧전통시장의 경영안정 및 시설현대화 등에 944억원 투자 -
충청북도는 지역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의 자생력 강화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정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도는 금년에 944억 원을 투자하여 영세 소상공인의 경영안정 자금 지원, 전통시장 쇼핑환경 개선, 관광자원과 연계한 야시장 조성 등을 추진 해 오고 있다.
* 소상공인 경영안정 자금 지원 : 731억원, 전통시장 쇼핑환경 개선 : 186억원
야시장 및 골목상권 활성화 : 20억원, 소상공인 포럼 및 전통시장 홍보 등 : 7억원
먼저, 소상공인육성자금은 2017년부터 350억원에서 700억원으로 확대운용 중이며 7월 현재 3차에 걸쳐 1,819건 549억원을 지원하였으며, 금년 마지막분인 150억원을 다음달 20일부터 5일간 접수를 받는다.
또한, 자금을 지원받은 업체에는 최대 3년 동안 2%의 대출이자를 보전 해 주고 있으며, 제천 화재 참사 시에는 실의에 빠진 제천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자금 50억원을 추가로 지원하였으며, 최저임금 경영애로기업 등에는 특별보증을 실시하는 등 영세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 최저임금 경영애로기업 특례보증(18년) : 보증료 0.8% 적용(55건, 22억원)
특히 사업 실패자 등의 신속한 경제적 재기를 위해 충북신용보증재단이 보유하고 있는 채권 중 회수 가능성이 없는 채권도 단계적으로 정리할 계획이다.
전통시장의 개성을 살리고 특색 있는 콘텐츠 개발을 위해 청주 원마루시장, 충주 중앙어울림, 제천 동문시장, 음성 무극시장, 진천 중앙시장 등 10개 시장에 각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53억원)을 통해 고객이 찾아가는 시장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편리하고 안전한 쇼핑환경 조성을 위해 21개 시장에 120억원을 투자하여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시설 개보수, 주차장 등 시설 현대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시장에 화재가 발생할 경우 즉시 진압 할 수 있도록 화재감지시설도 21개 시장에 13억원을 들여 한창 설치 중이다.
또한, 보은군 정이품송~법주사를 잇는 속리산 사내리 일원에 10억원을 투입하여 주민 주도로 골목상가 정비, 콘텐츠 개발 등으로 속리산 법주사 일대의 옛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재도약 중이며,
충주 자유시장에는 지역 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한 야간 관광명소를 개발하고자 10억원을 투자하여 야시장을 조성 중에 있다.
한편,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상인 대상으로 포럼과 마케팅 교육 등도 실시하여 상인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지역 TV방송 및 SNS 등을 활용하여 활기차고 변화된 전통시장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충청북도 맹경재 경제통상국장은“최근 내수침체,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다각적인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앞으로도 지역 뿌리 경제인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