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방하천 정비사업 재정집행 점검회의’를 4일 도청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연초에 수립한 ‘하천분야 재정집행 목표’ 달성을 위해 경상남도가 직접 주관한 이번 회의는 시군 하천업무 담당과장 및 공사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5월 말까지 집행실적을 점검하고 향후 실 집행률 제고방안 등 신속집행을 위한 여러 방안들이 논의됐다.
앞서 경상남도는 올해 도내 지방하천 정비사업의 상반기 집행목표를 신속 집행 대상금액의 60%로 설정한 바 있다.
5월 말까지 일부 사업장에서 계획대비 다소 부진하게 집행한 곳이 있으나, 향후 부진 사유별 대책을 수립하여 신속 집행 대상 45곳 1,360억 원 중 816억 원을 상반기 내에 집행토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김경열 경상남도 수자원정책과장은 “현장 여건 상 사업비 집행률 제고에 애로사항이 있는 점을 이해하지만, 보상업무는 민원인의 재산권과도 관련이 있는 사항이므로 건설공사 관계자들이 모두 협력하여 사업추진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