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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실내환경 개선하는 '취약계층 환경성질환 예방사업' 확대 추진

2018. 04. 15|건축문화부문|사업추진 및 지원|경상남도|환경정책과

경남도는 이번 4월부터 오는 9월까지 저소득, 장애인, 한부모가정, 소년소녀가장 등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양질의 환경보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실내환경을 개선하는 취약계층 환경성질환 예방사업을 대폭 확대하여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회취약계층이 거주하는 실내환경은 대부분 열악하여 총휘발성유기화합물, 폼알데하이드, 미세먼지, 곰팡이, 집먼지진드기 등 환경유해인자에 노출되어 있어 일반사람보다 더 많은 건강상 피해를 입게 되거나, 아토피성피부염, 천식, 알레르기성비염 등의 환경성질환이 발생될 우려가 크다.


특히, 장애인가구, 독거노인가구, 저소득가구, 소년소녀가장 등이 거주하는 실내는 결로현상 등으로 벽지가 떨어지거나 곰팡이가 생기기도 하며, 찢어진 장판을 그대로 사용하는 등 생활환경이 매우 나쁜 경우도 있다.


이에, 경남도는 취약계층의 환경성질환을 예방하기 위하여 실내환경이 열악한 도내 거주 취약계층가구 160개소를 환경부(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 실내 환경유해인자 진단‧컨설팅 대상으로 추천하여 진단결과를 통보받아, 그 중 실내 환경개선이 시급한 80개소에 대하여는 도비와 시·군비를 투입하여 실내환경을 개선하게 된다.

실내 환경유해인자에 대한 진단‧컨설팅은 측정 전문업체와 공무원이 함께 도내 160개소를 방문하여 총휘발성유기화합물, 이산화탄소, 폼알데하이드, 미세먼지, 곰팡이, 집먼지진드기등 총 6개 항목을 측정하게 되며, 환경유해인자 관리방법 안내, 측정분석결과와 환경성질환 교육자료 제공 등 컨설팅을 실시하게 된다.

또한, 실내 환경개선사업은 환경유해인자 진단‧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환경개선이 시급한 80개소를 선정하여 환경부가 사회공헌기업으로부터 후원받은 친환경제품을 지원받아 도배시공, 장판교체, 페인트도색 등을 실시하고, 시공비용은 도비와 시·군비 4천만 원을 투입하게 된다.

한편, 도는 지난해 25개소의 취약계층가구에 대하여 실내 환경유해인자 진단‧컨설팅을 실시하여 그 중 10개소에 대하여 실내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한 바 있으나, 올해는 실내 환경개선 사업비를 확보함에 따라 지난해 보다 실내 환경유해인자 진단‧컨설팅 대상은 135개소, 실내 환경개선 대상은 70개소가 늘어나 사업이 대폭 확대하게 되었다.

강호동 경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올해 저소득가구, 독거노인가구, 소년소녀가장 등의 실내 생활환경진단과 실내 환경개선사업이 대폭 확대됨에 따라 취약계층의 환경성질환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이 사업이 계속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