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2017년도 수눌음육아나눔터 조성사업”에 대하여 6월 20일부터 7월 7일까지 3차 공모한다고 밝혔다.
올해 조성 지원하는 수눌음육아나눔터는 15개소로 지난 1월 9일 부터 2월 24일까지 1차 공모를 통해 4개소가 지원확정되어 현재 리모델링중에 있으며, 4월 18일부터 5월 31일까지 진행한 2차 공모를 통해 추가로 5개소가 확정되어 개소당 5천만원 범위 내에서 공간 리모델링 및 장난감과 도서 등 비치물품구입비를 지원받을 예정이다.
수눌음육아나눔터 공간 조성 완료 후에는 프로그램 운영, 제세공과금 등 경상보조로 연간 6백만원 한도내에서 지원하게 되며, 제주가족친화센터 등을 통해 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한 컨설팅도 하게 된다.
지원대상은 지역내 유휴 공간을 확보하여 수눌음육아나눔터로 운영하고자 하는 마을회, 부녀회 등 비영리단체 또는 법인, 사회적 협동조합 등이다.
신청공간은 마을회관, 복지관, 문화센터, 관리사무소 등 다양한 민간시설내 유휴공간을 이용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조성 면적은 50㎡(15평) 내외로 수눌음육아나눔터 공간 조성 완료 후 최소 5년간 운영유지를 담보로 해야 한다.
수눌음육아나눔터 운영(예정)자와 공간 제공자가 다른 경우 상호 협의 하에 신청가능(무상 임대 등 협약서 첨부)하며, 운영자와 공간제공자는 동일할 수도 있다.
한편, 제주자치도는 생활체감형 양성평등정책 ‘제주처럼’의 핵심과제로 2016년부터 수눌음육아나눔터 조성사업을 추진하여 현재 도내 10개소* 수눌음육아나눔터가 운영되고 있으며 2018년까지 전 읍면동에 설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