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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다가치 그린' 동네 만들기 사업 추진

2017. 06. 12|녹색건축도시부문|사업추진 및 지원|광주광역시|환경정책과

광주광역시가 시민 주도형 동네 환경공동체 모델 창출 및 확산을 위해 추진 중인 ‘다가치 그린’ 동네 만들기 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다가치 그린’은 모바일 앱을 통해 환경지킴이 활동을 하면 포인트가 쌓여 동네 환경개선사업을 할 수 있는 시민 주도형 동네 관계망이다.

‘다가치 그린’ 동네 만들기 사업은 시민 스스로 동네 환경문제를 다 같이 해결하고 풀어나가며 시민 스스로 깨끗하고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들어 가는데 의미가 있다.

광주시는 ‘다가치 그린’ 동네 만들기 사업이 올해부터 본격 추진됨에 따라 오는 13일 오후 4시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공모로 선정된 참여단체 회원 및 주민, 환경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가치 그린’ 동네 만들기 성공다짐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다짐대회는 ‘우리 다 같이 외치는 날, 광주를 다가치 그린으로 물들이자!’라는 부제로 행사를 갖게 되며 참여 단체별 목표실천 선언과 문흥초 학생들을 비롯한 참가자 전원이 ‘다가치 그린 송’을 부른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12개 단체는 포인트 펀딩 방식으로 환경지킴이 활동을 한 시민들로부터 포인트 591건을 기부 받아 2800만원으로 동네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 사업은 고질적인 쓰레기 불법투기 등 동네 환경문제의 근본적 개선을 위해 마을 주민들의 의식전환을 통한 행동의 변화 및 실천이 중요해 ‘어떻게 하면 주민 참여를 이끌어 낼 것인가’에 목적이 있다.

이번 다가치 그린 동네 만들기 사업에 참여한 농성초등학교는 전교생과 학부모, 교사가 주축이 되어 적립된 포인트를 기부해 학교담장 벽화 그리기와 체험형 환경교육프로그램으로 성과를 내고 있어 돋보였다.

문흥초등학교는 교사와 환경동아리 도깨비팀 학생 등 22명이 주축이 돼 ‘다가치 그린 송’ 부르기, 환경보호다짐 및 환경퀴즈 부스운영, 캠페인 등으로 놀이처럼 즐겁게 환경지킴이 활동을 하고 있다.

또 수완 아름마을 휴먼시아 2단지는 단지 내 쓰레기 상습 투기구역에 호박밭과 해바라기 꽃길을 조성해 주민 힐링공간으로 활용하고 매주 첫째 주 월요일을 동네 청소의 날로 지정하는 등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문성중과 ‘십시일반 나눔 마을학교’ 단체가 텃밭 가꾸기와 소통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풍암동주민자치회는 주민이 참여하는 쌈지꽃밭 조성과 매월 1~2회 꽃밭 가꾸기와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시민 스스로 동네환경문제를 해결하는 ①환경공동체 모델창출 및 전파 ②고질적인 쓰레기 불법투기지역 개선사례 발굴 ③민․관․학 연계 동네 만들기 사례 발굴 ④초등학생 대상 현장체험형 환경교육프로그램 개발 등 주력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4월 출시한 ‘다가치 그린’ 모바일 앱 회원은 모두 4600여 명으로 앱을 내려받은 횟수는 1만여 건에 이른다. 모두 7종으로 이뤄진 앱 운영 실적은 ▲쓰레기 방치신고 440건 ▲공모사업 펀딩참여 591건 ▲화장실, 약수터 등 공공시설물 평가 1442건 ▲환경관련 설문조사, 퀴즈 등 이벤트 1474건 등으로 나타났다.


문병재 시 환경정책과장은 “다가치 그린 동네 만들기 사업은 시민 스스로 동네환경 문제를 풀어나가는 배려와 나눔의 공동체 운동인 만큼 사업 내실화와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