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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재개발 도래 도심빌딩 `리모델링, 지역 활성화` 창조적 도심재생

2020. 06. 23|국토환경디자인부문|사업추진 및 지원|서울특별시|도시활성화과

30년 이상 도심빌딩 통상적 신축 대신 인근과 연계한 리모델링… 도심 활성화 새모델
안전성 보완하고 시대변화 맞는 활성화 요소 가미, 친환경 방식으로 기후변화 대응
1호 ‘더플라자호텔’… 건물 일부 철거해 서울광장~북창동 잇는 관통보행로 개설
최상층+옥상에 공공전망대 조성‧개방, 공공‧기업‧상인이 상권 활성화 기획‧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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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지어진지 30년 이상이 지나 재개발 시기가 도래한 도심 내 민간빌딩을 리모델링하고 일대 도시공간을 재창조하는 ‘건물 리모델링+지역 활성화’ 방식의 새로운 도시재생 모델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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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통상적으로 건축한지 30년이 지난 건물은 시‧구 위원회 심의를 거쳐 전면 철거 후 신축해왔다면, 고쳐쓰는 리모델링을 통해 해당 건물뿐 아니라 침체된 도심과 주변 상권 활성화까지 동시에 꾀하는 방식을 시도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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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도시·주거환경기본계획(도시환경정비사업부문)」에는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완료 후 30년 이상된 건축물에 대해서는 위원회 심의를 통해 신축을 검토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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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도심 대형건물들이 건축연한에 비해 대부분 구조적으로 안전한 만큼, 안전성을 한층 강화하면서 시대변화에 맞는 다양한 활성화 요소를 가미한다는 계획. 친환경 방식을 통해 기후변화에도 적극 대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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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방식이 처음으로 적용될 시범사업지는 국내 최초의 도심 재개발 사업을 통해 1978년 들어선 서울광장 앞 ‘더플라자호텔’이다. 42년 만에 서울시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전면 리모델링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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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주가 설계 등 주요 리모델링 내용을 서울시에 제안하고, 사업비 전액을 부담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서울시는 인근에 추진 중인 시 정책‧사업과의 연계성, 도시계획적 정합성, 지역 활성화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 과정을 긴밀히 협력하고 종합적인 재생을 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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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플라자호텔’ 리모델링의 주요 골자는 ①단절됐던 보행 네트워크 연결 및 가로 활성화 ②옥상 공공전망대 설치‧개방을 통한 도심 활성화 ③‘서울형 타운매니지먼트’ 도입을 통한 지역상생 상권 활성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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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호텔 저층부 일부를 철거하고 건물을 관통하는 필로티 형태의 보행로를 신설해 서울시가 조성 중인 ‘세종대로 대표보행거리’와 연계되는 보행 네트워크를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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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넘게 건물로 가로막혔던 서울광장과 북창동 사잇길이 열리고, 서울광장~북창동~남대문시장~서울로7017로 막힘없이 이어지는 도심 보행길을 완성한다. 또, 시청역~호텔~명동을 연결하는 ‘소공지하보도’ 환경도 개선해 지하보행길도 활성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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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이면도로 하부에 위치한 ‘소공지하보도’는 시청역에서 명동 입구까지 연결하는 보행통로이자 상가가 형성돼있지만 유동인구가 많지 않아 활성화가 잘 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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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돼 있는 호텔 뒤편 이면도로를 보행자도로로 바꾸고, 다양한 이벤트가 열리는 광장도 조성한다. 호텔 등 주변 민간건물은 가로 활성화를 위해 저층부에 상업시설, 컨벤션시설 등을 도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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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더플라자호텔’ 측은 호텔 꼭대기층과 옥상을 ‘공공전망대’로 조성하고 1층에서 바로 연결되는 전용 엘리베이터를 설치할 계획으로, 호텔이용객뿐 아니라 일반시민과 서울을 찾은 관광객에게 개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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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과 북악산, 덕수궁, 남산이 한 눈에 보이는 최적의 위치인 만큼 서울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경관을 조망하는 도시 전망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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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호텔 건물 뒤편에 인접한 한화소공빌딩 옥상에 도심 속 공중정원을 조성하고, 호텔 전망대와 연결하는 공중 보행교를 설치하여 그동안 가로막혀 있던 남산을 조망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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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지역 주체 간 상생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이끈다. 개선되는 인프라를 토대로 공공과 기업, 건물주, 상인이 함께 지역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실행하는 ‘서울형 타운매니지먼트’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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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매니지먼트를 중심으로 주말‧야간에 도시가 텅 비는 ‘공동화 현상’을 해소해나간다. 북창동‧소공동의 오래된 맛집과 남대문시장, 덕수궁 등 역사자원 등을 연계한 축제‧이벤트를 개최하는 등 다각도의 방안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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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서울시는 올 연말까지 수립 예정인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에 ‘건물 리모델링+지역 활성화’ 모델을 담아 새로운 도심 재생 전략으로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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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서울에서 가장 먼저 도시화를 이뤘던 도심지역의 대형건물들의 재정비 시기가 도래하고 있다. 다양한 역사‧문화‧상업시설이 밀집한 서울의 중심임에도 침체된 도심에 새로운 활력이 필요한 시점이기도 하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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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리모델링을 원하는 건물주와 적극 협력해 공공과 민간이 함께 침체된 도심을 활성화하는 새로운 시도를 시작한다. 지역 주체 간 상생으로 인근 상권을 살리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기획‧실행해 주말에도, 저녁에도 활력 넘치는 도심을 만들겠다. 친환경 리모델링을 통해 자원낭비와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기후변화에도 대응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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