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도시재생사업으로 쇠퇴 구도심 활성화 추진
- 경남도 전 시·군 도시재생전략계획 수립 완료, 도시재생 기반 마련
- 도시재생 공동이용시설 운영 활성화 추진
- 도시재생 청년 일자리 창출로 지역 정착 지원
경상남도는 쇠퇴한 구도심을 재정비하는 도시재생사업을 올해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남도 전 시·군 도시재생전략계획 수립 완료, 도시재생 기반 마련>
경남도는 지난해 산청군을 마지막으로 도내 전 시·군의 도시재생전략계획 수립을 완료하여, 쇠퇴한 구도심 총 134개의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을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활성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현재 도시재생전략계획을 기반으로 정부공모에서 선정된 도시시재생 뉴딜사업 51개소가 도내에 진행 중이며 올해 1,451억 원을 투입하여 도시 활성화 저변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도시재생 공동이용시설 운영 활성화 추진>
도시재생 공동이용시설은 문화거점, 쉼터, 놀이터, 작업장 등 주민이 공동으로 이용하는 시설로, 쇠퇴한 구도심 활성화 저변확대를 위해서는 공동이용시설 운영 활성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경남도는 도시재생사업으로 지난해까지 도내 79개소의 도시재생 공동이용시설을 준공하여 운영 중이며, 2026년까지 500여 개소의 공동이용시설을 준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민간전문가와 함께 오는 3월부터 4개월간 공동이용시설 운영 실태파악을 실시하고 운영방안을 자문하는 등 시설별 발전 과정을 지속적으로 관리하여 운영 활성화를 추진한다.
또한, 도시재생 정보 공유와 도민체감형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해 ‘도시재생 플랫폼’ 온라인 서비스를 올해 5월에 개시하여 도시재생 공동이용시설 운영 활성화와 중점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도시재생 청년 일자리 창출로 지역 정착 지원>
특히, 경남도는 일자리를 찾아 떠나는 도내 청년 인구 유출을 막고 도시재생사업 현장에 지역 전문가와 전문인력이 부족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 발전에 관심이 많은 젊은 청년들을 도시재생 전문가로 양성해 도시재생 현장 청년 일자리와 연계하는 ‘도시재생 청년 일자리 트랙’으로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에 뿌리내리도록 하고 있다.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올해에는 도시재생 현장 전문가 인증제도인 도시재생사 60명 양성은 물론, 청년인턴십 60명을 운영하면서 도내 도시재생지원센터 등 관련기관에 취업할 수 있도록 연계해 인구소멸을 막고 낙후된 구도심을 활기차게 바꾸어 나가는 등 청년특별도 경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허동식 도 도시교통국장은 “올해부터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본격적으로 준공되기 시작하여 해마다 10여 개소 정도가 준공될 예정이다”라고 밝히며,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쇠퇴한 구도심이 활성화할 수 있도록 물꼬를 트는 마중물사업으로 사업완료 후 주민들의 지속적인 변화를 위한 동력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며 활성화되는 도시를 도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