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경동교회

한국의 1세대 건축가 고 김수근의 대표작 가운데 하나이다.
서로 다른 높이의 기둥이 모여 하나의 매스로 건물 형태를 띠고 있는 구조로 혹자는 건물의 외관이 기도하는 손을 닮았다고 하고, 다른 사람들은 횃불, 혹은 첨탑을 옆으로 본 모습을 닮았다고도 하는 등 보는 이들에게 다양한 상상력을 불러일으킨다.
서울의 번잡한 도시 풍경 속에 위치하는 이 건축의 특징은 교회의 회중석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가로로부터 건물의 뒤쪽으로 돌아들어가야 하는데, 작가는 이 경로를 예배자가 도시의 일상성에서 신성으로 전이하는 과정으로 보았다.

수상｜한국건축문화대상 / 준공건축물부문/ 우수상 / 2011 
설계｜김수근(공간 종합건축사사무소)
주소｜서울특별시 중구 장충동 26-6

2.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DDP는 세계적 건축가 자하 하디드가 설계하였으며, 액체의 흐름을 연상 시키는 건축물과 공원의 형태를 통해 제공되어지는 공간적 유연성 한국적 전통과 끊임없이 변모하는 디자인의 미래를 하나로 통합한 컨셉이다.
세계 최초의 '디자인 창조산업의 발신지'이자 서울의 미래 성장을 견인하는 '창조산업의 전진기지'를 위해 건립된 세계 최대규모의 3차원 비정형 건축물 이다. 신제품 발표 및 전시, 공연, 비즈니스, 쇼핑 및 휴식을 위한 5개의 시설 로 이루어져있다. 

설계｜Zaha Hadid
주소｜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7가 2-1
바로가기｜ DDP 홈페이지

3. 을지로 119안전센터

'을지로119 안전센터'는 공공성이 주된 요소로 '동대문역사문화공원'과 인접해 있다. '동대문역사문화공원'은 대지 일부를 건축물과 융합시켜 도시 공간을 주민에게 되돌리고 있어 단절되지 않고 부지 전체에 연속 된다.
이러한 흐름을 소방서 부지에도 연속시키고자 건물이 대지에 접하는 부분을 최소화했고, 기능을 위해 필요한 최소의 공간만을 접지층에 배치, 근무자의 거주공간은 공중으로 띄웠다.
이렇게 확보한 지상의 공간을 통해 건물이 역사문화공원을 포함한 주변과 소통하고, 도시 공간을 주민에게 되돌리고자 했다.

수상｜한국건축문화대상 / 사회공공부문/ 본상 / 2010
수상｜서울특별시건축상 / 공공건축부문 / 우수 / 2010
설계｜류재은(종합건축사사무소 시건축)
주소｜서울특별시 중구 신당동 251-7

4. 낙산성곽길

한양도성 성곽길 낙산구간 혜화문에서 낙산을 지나 흥인지문까지 이어지는 구간이다. 낙산(124m)은 서울의 좌청룡에 해당하는 산으로 내사산 중 가장 낮다. 생긴 모양이 낙타 등처럼 생겨 낙타산, 타락산 이라고 부르기도 하였다.

주소｜혜화문 ~ 흥인지문
바로가기｜ 서울한양도성 홈페이지, 낙산구간 상세정보

5. 이화벽화마을

우리나라 및 세계 각국의 독특한 자물쇠를 주제로 한 박물관이다.
사라져가는 우리의 자물쇠들을 수집, 보존, 연구하여 관람객들에게 자물쇠의 아름다움과 과학적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주소｜서울특별시 종로구 이화동

6. 쇳대박물관

우리나라 및 세계 각국의 독특한 자물쇠를 주제로 한 박물관이다.
사라져가는 우리의 자물쇠들을 수집, 보존, 연구하여 관람객들에게 자물쇠의 아름다움과 과학적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설계｜승효상(종합건축사사무소 이로재)
주소｜서울특별시 종로구 동숭동 187
바로가기｜ 쇳대박물관 홈페이지

7.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대학본부 서관

저층부를 관통하는 보행로는 대학로의 흐름을 대지안으로 유입하고 상부의 분절된 네 개의 덩어리는 주변의 스케일에 대응하고 있다.
대학로에 면한 붉은 벽돌 입면과 이를 떠받치는 필로티 공간은 길의 연속성을 훌륭하게 살렸다.

수상｜한국건축문화대상 / 준공건축물부문/ 우수 / 2013 
설계｜김진구(정림건축 종합건축사사무소)
주소｜서울특별시 종로구 동숭동 한국방송통신대학교

8. 예술가의 집 (구 서울대학교 본관)

1931년 10월 준공된 구 서울대학교 본관이다.
1972년 서울대학교가 관악구 신림동으로 옮겨가자, 이 건물 이외의 학교 건물 대부분이 헐리거나 상가 건물이 들어섰다.
지금은 본관 건물과 도서관터, 문리대 본관 등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구 한국문화예술 진흥원)에서 사용하고 있다.

주소｜서울특별시 종로구 동숭동 1-130
바로가기 ｜ 예술가의집 홈페이지

9. 한국문화예술진흥원 미술회관 (아르코미술관)

문화예술의 거리로서 역할이 큰 대학로와 마로니에 공원을 중심으로 한 이 건물은 이 지역의 명실상부한 문화의 중심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외관은 타 문화예술회관과 달리 대중의 접근을 용이하게 건물의 성격에 비해 많은 창을 내고 세심한 조형미를 구사하고 있다.
Front Facate의 벽돌 Relief는 문화예술의 벽으로서의 상징적 이미지를 형성하기 위하여 디자인 하였다.

수상｜한국건축가협회상 / 본상 / 1979 
설계｜김수근(공간종합건축사사무소)
주소｜서울특별시 종로구 동숭동 1-130
바로가기｜ 아르코미술관 홈페이지

10. 동숭동 문화공간

마로니에 광장에 면한 3개 필지를 소유하였던 김수근 선생이 그 땅을 문예진흥원에 넘겨 주어 지금의 미술회관을 짓게 되면서 이 동숭동 1번지의 운명은 문화예술의 지역으로 다시 바뀌게 된다.
그 이후 건립된 공연장은 기존의 미술회관과 함께 서울의 문화지도를 바꾸면서 상당한 흡인력을 가지고 크고 작은 규모의 화랑과 소극장들을 불러 모으게 되었다. 급기야 서울시에서는 도시설계 등을 통하여 이들의 시설을 장려하고 새로운 문화축을 형성시키면서 서울에서도 가장 활력이 넘치는 문화의 거리로서 대학로가 등장하게 되었다.

수상｜한국건축가협회상 / 본상 / 1998 
설계｜승효상(종합건축사사무소 이로재)
주소｜서울특별시 종로구 동숭동 1-75

11. 모 베터블루스

카페 모 베터 블루스의 건축주이자 카페의 주인은 새로 건물을 짓더라도 오래된 카페의 풍경을 이어나갈 수 있는 건축물을 원했다.
대지면적 32평에 건축면적 19평, 지하1층 지상 5층의 작은 규모로 1층과 2층을 연결하는 계단은 캔틸레버 구조로 하여 차지하는 면적을 최소화하고, 2층에서 5층을 연결하는 계단은 폭을 75cm로 하고 벽체 곳곳에 창문을 다양한 크기로 설치하여 공간의 협소함을 잊도록 하였다.

수상｜서울특별시건축상 / 신진부문 / 우수상 / 2011
수상｜대한민국신인건축사대상 / 우수상 / 2013 
설계｜김경희(건축사사무소 모도건축)
주소｜서울특별시 종로구 동숭동 26

12. 국민대학교 제로원 디자인센터

2005년 3월 15일 개관한 제로원 디자인센터는 국민대학교 조형대학과 디자인대학원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강의실, 도서관, 실기실, 소극장과 카페, 지하1층에는 전시회용 갤러리가 마련되어있다.
태양열 발전기를 통한 에너지 절약시설도 갖추고 있어 미래지향적 건축물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

수상｜서울특별시건축상 / 리모델링부문 / 장려 / 2005 
설계｜정재헌 (예지원종합)
주소｜서울특별시 종로구 동숭동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