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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태영빌딩 | 태영 여의도 사옥

위 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10-2
구 분 신축
용 도 업무시설 
대지면적 3805 m2 지상층수 13
건축면적 2273.27 m2 지하층수 5
건폐율 59.74 % 구조 지하-철근콘크리트구조, 지상-철골구조
연면적 42337.99 m2 용적율 712.55 %
외부마감 THK24 컬러복층유리 커튼월, THK10 알루미늄 허니컴 패널 내부마감 Steel Wall Cladding
작품설명 埴以爲器. 當其無, 有器之用.
“진흙을 빚어서 그릇을 만드는데, 그 비어 있음에 그릇의 쓸모가 있다.”-道德經(老子)
일상을 담는다. 햇살을 담는다. 바람을 담는다. 비를 담는다. 별을 담는다.
그리고.... 우주를 담는다.
프로젝트의 대지는 여의도 공원 북서측 초입에 위치한다. 최고 고도제한지구인 대지의 주변은 각각의 개성이 반영된 일련의 건축물들이 같은 높이로 도열해 있다. 우리의 작업은 도시 입면의 일부이기도 한 이곳이 69,000여평의 공원과 어떠한 연계를 가지며 인근의 건물군과 어떻게 조화를 이룰 것인가의 과제를 푸는 일련의 과정이었다.
많은 스터디 속에 매스는 결국 670평의 작지 않은 평면을 “ㅁ”자로 계획했고, 건물 각지점에서의 특별한 시각적 체험이 되도록 하였다. 인접 건물에 의하여 전망이 차단되는 부분에 집중형주코어를 배치하고, 평면형에 따라 결정된 중정에 전망 엘리베이터와 투명한 계단을 두어 활력이 넘치는 공간이 되도록 하였다. 1층 주출입구는 필로티를 통해 외부공간이 자연스럽게 지하공간의 300석 콘서트홀과 편의시설로 연결되도록 하여 활용성을 높이고 이용자와 근린에 문화 기능을 제공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하였다. 지상의 업무공간은 상층부4개 층을 전용 업무공간으로 하며, 그 아래 9개 층은 임대 업무공간으로 하고, 내ㆍ외부공간은 나무와 풀꽃등의 조경 요소를 활용하여 공원과의 시각적 연속성을 가지도록 하였다. 기준층의 사무실 깊이는 12m로 하고 그 양단을 커튼월로 하여 채광 및 환기에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 입면은 직선 요소와 각도가 다른 면을 활용함으로써 강직성 속의 변화를 추구하였다. 시공과 설비에 있어서는 Top-Down 공법과 슬러리 월을 채택하여 저소음ㆍ공기단축의 효과를 얻었으며, 외표면 증가에 따른 공조부하의 부담을 줄이기 위하여 일사조절 장치를 적소에 배치하였다. 우리는 이같이 밝고 투명하며 활력이 넘치는 공간의 자락에서 “희망”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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