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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신빌딩

위 치 서울 관악구 봉천동 1680-31
구 분 신축
용 도 제1종 근린생활 시설  교육연구 시설 
대지면적 357.60 m2 지상층수 6
건축면적 209.58 m2 지하층수 2
건폐율 58.61 % 구조 철근콘크리트구조
연면적 1,642.79 m2 용적율 327.8 %
작품설명 대지는 남부순환도로 낙성대역 바로 옆에 위치한다. 배후의 두처운 주거지 쪽으로는 닫혀있으면서 전면 광로에 대해서는 열려있게 하는 것이 이 대지에 요구되는 도시적 질서에 응하는 것이라고 보았다. 측면과 배면의 R.C.구조 + 석재붙이기와 전면의 Steel조+유리벽은 닫힘과 열림이 극명하게 대비되게 하기 위하여 채택된 시스템이다. 건물이 ‘구조’와‘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볼 때 우리가 정작 필요로 하는 것이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보통 ‘구조’가 건축의 주인공 노릇을 하는 연유는 무엇인가. 이건물이 큰 가로에 대하여 열려있다 함은 단순히 개구부가 크다라는 것 이상의 뜻을 가진다. 즉 이 건물은 스스로의 ‘구조(=존재)’를 부인하는 방식으로써 ‘구조’가 주인 노릇하는 수많은 도시건축들의 도치법에 대항하고자 하는 것이다. 전면은 할 수 만 있었다면 완전한 유리벽으로 만들었을 것이다. 채택된 철 구조는 최대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최소의‘구조’이다. Alternate Floor Truss라 부른 트러스가 2,4,6층에 있어 짝수층의 하중은 매달리고 홀수층의 하중은 얹힌다. 이럼으로써 홀수층에서는 실로 완전한 유리벽이 생긴다. 도시의 코드를 찾다못해 대지 경계선 같은 것을 가지고도 컨텍스트라고 우기고 싶은 불한 이 도시의 건축가들에게는 차라라‘ 자기부정’이 더 마땅한 캐도인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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