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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주교회(하늘의교회)

위 치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 상천리 427
구 분 신축
용 도 문화 및 집회시설  종교시설 
대지면적 3588 m2 지상층수 2
건축면적 661 m2 지하층수 1
건폐율 - 구조 철골조, 철근콘크리트조
연면적 1260 m2 용적율 -
작품설명 이 교회는 수(水),풍(風),석(石),지(地) 라고 이름 붙여진 4개의 미술관과 연속된 건축물로서, '하늘(空)의 교회(방주교회)'라고 했다. 대지는 낮은 언덕으로 둘러싸여 있고 무성한 나무 사이로는 빛이 새어든다. 하늘이 다이나믹하게 흘러가는 그 자리에 잠시 멈춰서 있으며, 마치 공기와 빛이 주변을 달려가는 것 같은 착각마저 든다.

그 이유는 하늘의 움직임 때문이다. 이 때, 떠올린 이미지로 하늘과 빛이 달려가는 것 같은 표층을 나타내는 형태를 표현한 건축을 만들기로 했다.

최초의 이미지는 물 위에 떠 있는 배와 같은 조형이었다. 하지만, 부지의 지형이나 자연과의 일체감을 고려하고 지붕선을 주변의 언덕이나 하늘을 의식한 조형으로 만들어가면서 현재와 같은 수공간을 남기고 그 위에 새로운 형태가 생겼다. 하늘을 의식한 조형이란 어떤것이며, 시시각각 변화하는 섬 특유의 하늘을 어떠한 건축으로 표현해야 할지가 관건이었다. 건축의 지붕이라기보다 상부의 조형이 하늘과 어떻게 조응할지가 건축의 주제였고, 이처럼 하늘의 건축을 시도하게 됐다. 또한, 새로운 실험적 측면에서 현대건축의 구체화를 어디에 어떻게 표현하는지가 중요한 항목이었다. 이를 위해 구조표현과 공간을 일체화했고, 기둥과 벽을 나무라는 소재를 통해 구조적으로 실현한다는 점이었다.

구조의 철골에 각 파이프를 사용하고, 그것을 목재로 감싸 단면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합성소재를 만들었다. 나무와 유리의 연속적 스트라이프의 벽면은 외부환경인 빛과 그림자를 내부에 끌어들이며, 내부이면서 마치 외부인 듯, 구분을 애매하게 하는 결과를 의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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