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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제13회 도시인문학세미나

2016. 11. 17|국토환경디자인부문|행사 및 홍보|인천광역시|인천발전연구원

인천발전연구원 인천도시인문학센터는 지난 1115() 오후 3시 연구원 대회의실에서지역자산 활용 콘텐츠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13회 도시인문학세미나>를 개최했다.

 

지역자산 활용은 지역문화의 특성화- 도시브랜드 가치의 자원이며, 특히 고유자산을 콘텐츠화 하는 과제는 지역문화의 특성화뿐만 아니라 문화산업 분야와 도시재생, 관광자원 개발과 관련하여 그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이번 세미나에서는 문화적 활용가치가 높은 인천의 설화, 자연의 활용전략을 검토하였으며, 지역자산의 콘텐츠화 정책과 관련한 타 시도의 모범사례 및 인천의 미발굴 자산을 제안하고 대표자원 활용 방안 등을 다양하게 논의하는 자리가 되었다.

 

이번 세미나에는 윤진현 박사(인하대)인천 해양설화의 콘텐츠 응용 방향, 권전오 박사(인천발전연구원)자연자산 가치 제고방안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토론자로는 정찬수 박사(청운대)와 오충현 교수(동국대)가 참석했다.

 

윤진현 박사(인하대)인천에는 재미있는 해양설화가 많다. 콘텐츠화 한다면 원형연구를 통해 출판물이나 흥미로운 공연 콘텐츠로 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문화콘텐츠 영역에서 남매혼 모티프를 중심으로 한 인천의 설화 중에망구할매와 선단여이야기를 가지고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권전오 박사(인천발전연구원)인천은 산, , 갯벌, 바다, 섬 등 다양한 자연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나 자연자산의 가치를 크게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자연자산의 가치를 발굴하고 자연자산 현황자료 분석 및 유형 분류 등을 통해 활용방안을 제시하고, 가치화 방안에 대한 평가를 통한 우선순위 부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종합토론에서는 설화자원이나 자연경관에 대해 호기심을 유발하고 쉽게 전달할 수 있는 개념화와 응용방법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설화자원의 경우 설화를 생태학적 접근이나 분석을 통해 그 가치를 다뤄보는 것도 또한 새로운 방법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세미나를 정리하면서 김창수 연구위원(도시인문학센터장)은 인천 해양설화 400편 중에 서사성, 활용가능성, 원본성, 보편적 가치 등을 기준으로 10편 정도를 선정하고 신뢰할만한 스토리를 제공하거나 시놉시스를 시안으로 제시할 계획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