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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스마트 기술 활용 '사회적 약자 보호 연계 시스템' 구축 운영

2016. 07. 21|녹색건축도시부문|시스템 구축|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도시공간정보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 에스케이(SK)텔레콤(주) 등과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연계시스템 구축 및 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하고, 20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회적 약자 보호 연계시스템”이란 아동·여성·치매환자 등 사회적 약자에게 위급한 상황(실종, 사고 등)이 발생할 경우, 도시내 방범 및 교통 상황을 관제하는 도시통합정보센터(이하 통합센터)에서 이동통신사가 제공하는 위치, 사진정보 등을 제공받아, 통합센터에서 관제하는 폐쇄회로(CC)TV로 현장상황을 실시간 파악 후 경찰·소방기관과 연계하여 신속한 조치가 가능하도록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이번에 국내에서는 최초로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시)가 안양시, 오산시와 함께 구축·운영되게 된다.

 

현재는 위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보호자가 휴대폰 등으로 위급상황을 인지 후 경찰서나 소방서에 직접 신고토록 운영되어 왔으나, 이번에 구축되는 “사회적 약자 보호 연계시스템”은 위급상황 발생 시, 도시통합정보센터에서 통신사로부터 위치정보, 사진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받아 경찰서나 소방서를 통해 즉각적인 상황대응이 가능하도록 도시통합정보센터와 통신사 간 연계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외에도 행복도시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하여 도시 계획단계부터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도시설계기법, 즉 셉티드(CPTED)를 도시전역에 도입하고 있으며, 특히 금년 하반기에는 세종시 새롬동(2-2생활권) 일대를 대상으로 기준 셉티드 계획보다 강화된 기준을 적용하는 “안전특화시범가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도시전역에는 양방향 비상통화가 가능한 고성능의 다목적 방범폐쇄회로(CC)TV(야간촬영, 200만화소, 비상벨 등)를 설치하고 있으며, 국도 1호선 등 행복도시 주요 진입로에는 차량번호 인식이 가능한 폐쇄회로(CC)TV를 단계적으로 설치하고, 전월산과 원수산에는 산불감시용 열영상카메라를 설치하는 등 도시를 범죄와 재난으로 부터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안전 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박희주 행복청 도시공간정보팀장은 “이번 사회적 약자 보호 연계 시스템 구축을 통해 행복도시가 마음 놓고 편안히 생활 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최첨단 정보통신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도시로 한 단계 더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관련 기관 등과 상호 협력하면서 행복도시의 안전망을 견고히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