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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예술을 매개로 한 도시 재창조 방안 탐구 - 도시재생의 관점에서 본, 공공예술·건축·디자인 심포지엄 열려 -

2010. 06. 16. |건축문화부문|행사 및 홍보|부산광역시|창조도시기획팀

◈ 6.17 14:00 시청 12층 국제회의실에서 관련 학계·업계 등 전문가와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공공예술·건축·디자인 심포지엄’ 개최 

◈ 공공예술을 매개로 한 도시 재창조 방안 성찰 및 예술·건축·디자인의 공공성에 대한 새로운 전망 제시   

 

 

부산의 공공예술 사업을 성찰하고 도시의 예술·건축·디자인에 대한 새로운 전망을 제시하기 위한 ‘공공예술·건축·디자인 심포지엄’이 6월 17일 오후 2시부터 시청 12층 국제회의실에서 관련 학계·업계 등 전문가와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개최된다.

이번 심포지엄은 도시재생을 위한 공공예술을 매개로 한 도시 재창조 방안에 주목하고, 부산의 실정에 적합한 공공건축, 공공예술에 대한 학술적·실천적 지식을 마련하는 한편, 국내 관련전문가 간의 인적교류 및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부산발전연구원 주관으로 열리는 것으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부산 공공예술 사업의 개괄 및 성찰 △공동체를 위한 예술·건축·디자인의 새로운 전망 △예술을 매개로 성공적인 도시 재생 목표 △예술의 사회적 공공성 역할 제고 등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이루어질 계획이다.

오후 2시 참석자 소개 및 인사말씀 등 개회식을 시작으로,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박인학 한국공공디자인학회장의 기조연설 및 최임주 동의대학교 교수와 조명래 단국대학교 교수의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박인학 한국공공디자인학회장은 ‘공공디자인과 도시재생’이라는 제목의 기조연설을 통해 도시재생이란 단순한 건축행위가 아닌, 도심을 구성하는 모든 요소들의 정체성을 존중하는 가운데, 그 요소들을 조화롭게 융화시키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임을 역설하면서, 도시의 공익적 재건을 위한 공공(公共)디자인의 창출 필요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서, 최임주 동의대학교 교수는 ‘공공 건축과 대도시 재생’이라는 제목의 주제발표를 통해 공공 건축물을 통한 도시재생이라는 화두를 던질 예정으로 우선, 도시재생의 정의·목표·필요성·관련제도·기법 등에 대해 개괄적으로 살펴본 후, 공공건축물의 정의·특성·역할 및 독일 베를린의 카이저 빌헬름교회, 서울시 청계천 일원 등 국내·외의 공공 건축물을 통한 도시재생사례를 소개하고, 마지막으로 부산시의 공공 건축물을 활용한 도시재생 구상안에 대해 제언할 예정이다.

끝으로, 조명래 단국대학교 교수의 ‘문화적 도시재생과 공공성의 회복’이라는 주제발표에서는 디자인의 공공적 미학을 담아내기 위한 정부와 민간의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공공 디자인은 그 과정을 통해 생성된 디자인 요소들이 도시라는 전체 공간 속에서의 조율·통합되며, 일상적으로 활용될 때 그 공공성이 구현될 수 있다는 의견을 펼칠 예정이다.

이후, 오후 4시 15분부터 5시 30분까지는 부산발전연구원 이정헌 선임연구위원을 좌장으로 이동언 부산대 교수, 김정아 영산대 교수, 진영섭 아트팩토리 인 다대포 대표, 위승진 보고갤러리 디렉터, 김영식 창조도시기획팀장, 황영우 부산발전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토론에 참여하여 공공예술 및 도시재생에 관한 활발한 토의를 벌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부산발전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한 논의들은 도시재생에서의 예술과 문화의 중요성,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공예술·디자인·건축의 접점 등에 대한 진지한 의견을 나누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하면서, “이번 심포지엄에 시민들도 많이 참여하여,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