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는 도시재생사업으로 이미 준공된 6곳*을 제외하고 2023년 선정된 3곳을 포함하여 금년도 33곳에 국비 482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도민이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쾌적한 주거환경과 활력 넘치는 도시를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 준공 6곳: 춘천 소양/강릉 옥천/동해 발한/태백 통동/삼척 성내/정선 사북
올해에는 신규로 지역특화 △동해 ’환동해의 문화를 잇는 상권재생 프로젝트 커넥트 송정‘ △평창 ’지금은 대화를 청(靑)취할 시간입니다‘ 2곳과 우리동네살리기 △홍천 ’아이와 함께 자라나는 동심마을‘ 1곳 등 모두 3곳의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도에서는 공모를 준비하는 시군을 대상으로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함께 상반기 공모 예정인 ‘우리동네살리기’ 사업부터 전문가 자문을 진행하여 지속적으로 사업계획의 수준과 실현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으로 2017년부터 시작된 도시재생사업은 매년 공모에 선정되어 총 39곳에 국비 3,984억원을 확보해 왔으며 올해는 12개 시군에서 16곳을 대상으로 공모를 준비를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도시재생 인식확산을 위해 시군 담당 공무원 및 센터 직원들의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하고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낸 결과 국토부에서 주최한 전국 도시재생 박람회에서 3개 상*을 수상하며 도시재생사업의 성과를 더욱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 도시재생 지역특화 최우수(원주), 혁신정책 발표 최우수(철원), 종합성과 경진대회 우수(동해)
도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과관리를 위하여 도시재생지원센터와 도내 성과지표 관리 및 성과평가를 통해 현장의 애로 및 건의 사항을 수렴하고 도시재생사업 내실화 및 차별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도는 쇠퇴한 도심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 골목상권 활력증진 및 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지역주민이 소외 없이 함께 잘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최봉용 강원특별자치도 건설교통국장은 “구도심의 경쟁력을 높이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재생이 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것이며, 민·관 모든 참여주체가 활발히 소통하고 협력하여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