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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젊은 건축가상 2009』작품집 발간

2010. 05. 03. |건축문화부문|연구 및 교육|문화체육관광부|문화체육관광부 디자인공간문화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창의적인 젊은 건축가 5팀을 선정하여 국내·외에 홍보하기 위해 이들의 작품과 건축철학을 담은 『젊은 건축가상 2009』작품집을 발간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08년부터 매년 진지하고 재능 있는 젊은 건축가들을 선정하여 작품집을 국·영문으로 제작, 배포하여 국내·외에 홍보함은 물론 작품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건축에도 ‘’한류 스타를 키우자“는 취지로 젊은 건축가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젊은 건축가”로 선정되면 작품 전시회, 작품집 발간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내·외 홍보를 지원하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사업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우선 제공한다. 이 제도는 프랑스정부가 2002년 시작한 Les Nouveaux Albums des jeunes Architectes et des Paysagistes(새롭게 선정되는 젊은 건축가, 조경설계자 앨범)을 벤치마킹한 것이다.  

 

이번에 발간되는 『젊은 건축가상 2009』 작품집은 수상자 총 5팀(6인)의 대표들을 팀별로 5-8개 선정 후, 원고와 사진을 보완하여 총 419쪽으로 구성하였으며, 내용은 이 상에 대한 설명, 발간사, 각 건축가별 작품사진 및 설명(총 5 section), 심사평, 수상자 약력 순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건축가들의 건축 디자인 철학, 대표작들의 기본 아이디어와 건축적 특징, 작업 과정과 삶의 모토를 담은 압축적인 글을 비중 있게 다룸으로써 독자들이 ‘건축’을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전체 원고는 모두 영문 번역본을 함께 실어 국제적인 홍보가 가능하도록 하였으며, 국문교정은 황치영(‘44년생), 영문 번역은 Timothy Atkinson(‘53년생)과 Richard Harris(’74년생)가 담당하였다. 우리나라 홍보물의 영문이 부실한 사례가 많았던 점을 감안, 한국어는 물론 한자와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전문가에게 영문 번역을 맡긴 것이다. 

 

책 디자인은 그 자체가 손색없는 ‘작품’이 될 수 있도록 북 디자이너 안상수 교수가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책’ 그 자체로 ‘건축적’인 특성을 드러낼 수 있도록 선과 면을 구조화하였으며, 건축 재료를 연상하게 하는 질감 있는 종이를 선택하여 누구나 읽기 쉽고 읽고 싶은 ‘건축적’인 책으로 만들었다. 또한 건축가들 각자의 시각과 개성을 잘 드러낼 수 있도록 다소의 차이와 다양성을 허용하되 각 건축 작품들이 산만하지 않으면서도 그 특성들이 잘 드러날 수 있도록 하는 레이아웃을 만드는 데 주력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 작품집을 국내?외 주요대학, 건축 관련 단체 및 연구소 등 관계기관에 1,000권을 배포할 계획이며, 이러한 노력을 통해 건축의 문화적 저변을 확대하고, 한국 건축문화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참고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새건축사협의회, (사)한국건축가협회, (사)한국여성건축가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젊은건축가상 2010>은 5월 10일부터 7월 9일까지 작품공모에 들어가며, 자세한 사항은 (사)새건축사협의회(전화 02-579-9751) 홈페이지(www.kai2002.org)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