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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성황리 폐막 "2년 후 다시 만나요"

2023. 10. 26|건축문화부문|행사 및 홍보|서울특별시

제4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성황리 폐막 "2년 후 다시 만나요" 

 - 10.29.(일) 서울비엔날레 폐막…관람객 일평균 1.5만여명, 누적 80만 이상 기록

 - 세계적 건축가 도미니크 페로‧유르겐 마이어 비롯 전문가, 시민 등 대거 참여 

 - ‘폐기물 없는 서울비엔날레’ 위해 전시 프레임, 자재 등 재사용 방안 마련

 - 11.20.(월)까지 관람 후기‧사진 공모… 시민 의견 수렴해 다음 행사에 반영



□ 도시건축을 매개로 서울과 세계 도시를 연결하며 59일간 시민과 호흡한 ‘제4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가 2년 뒤를 기약하며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 서울시는 9.1.(금)부터 열린송현녹지광장 등 도심 곳곳에서 열리고 있는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이하 서울비엔날레)가 10.29.(일) 폐막한다고 밝혔다. 약 2달 간 일평균 방문객 1.5만여 명, 전체 관람객 80만 이상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행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방문객 수>

□ ‘제4회 서울비엔날레’는 국내․외 여러 분야 전문가, 행정기관, 시민 등의 큰 관심과 참여 속에 새로운 도전, 변화로 주목받았다. 올해는 기존 실내 전시에서 벗어나 ‘열린송현녹지광장’으로 장소를 확장, 각종 파빌리온과 체험형 설치작품을 선보여 더욱 눈길을 끌었다. 

 ○ 주제전 대표 작품 ‘하늘소(所)’와 ‘땅소(所)’를 비롯해 다양한 파빌리온을 배치, 주제 ‘땅의 도시, 땅의 건축’을 다양하게 느끼고 학습할 수 있는 경험을 선사했으며 5가지 전시별 특성에 따라 시민청, 시청역 지하통로 등을 활용해 시민과 보다 가깝게 만났다.


□ ‘국제적인 도시건축 축제’라는 명성에 걸맞게 전시 내내 시민은 물론 헤어초크 앤 드뫼롱, 도미니크 페로, 유르겐 마이어, 스노헤타, MVRDV, 조민석 등 전문가가 대거 참여했다. 시는 서울비엔날레가 세계 도시건축 분야 교류를 위한 가교로서 가능성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다고 설명했다.


□ 특히 올해는 ‘폐기물 없는 서울비엔날레’를 목표로 지속 가능한 전시와 자원 선순환을 위해 기획 초기부터 전시 자재 재사용을 염두에 두고 진행됐다. 전시 프레임, 자재 등은 향후 타 기관 재사용 협조및 굿즈 제작 등으로 재활용될 예정이다.

 ○ 전시 패널에 사용된 고밀도 폴리에틸렌 섬유 타이벡(Tyvek)은 오직 열과 압력에 의해 만들어진 친환경 신소재로, 전시 종료 후 수거하여 명함집 등 서울비엔날레 굿즈로 제작될 예정이다. 

 ○ 또 스테인리스 소재의 전시 프레임은 분리, 조립이 용이한 모듈 형식으로 다양하게 재조립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시는 앞서 공공 전시․교육기관 등을 대상으로 해당 자재의 수요 조사를 진행했으며, 상호 사용조건 협의 후 제공 예정이다.


□ 10.20.(금)~11.20.(월) 서울비엔날레 공식 채널을 통해 ▴관람 후기 ▴사진 공모 이벤트가 진행된다. 서울시는 시민 의견을 수렴하여 다음 서울비엔날레 행사 계획에 포함할 예정이다.

 ○ 관람 후기, 사진공모 이벤트는 ‘서울비엔날레 네이버 블로그’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제출하면 되며 심사를 통해 소정의 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제출된 원고, 이미지 등 콘텐츠는 향후 자료집 출간 또는 전시로 이어질 수 있다.


□ 제4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공식 일정은 오는 10.29.(일) 종료되지만 온라인을 통해 지속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인스타그램(@seoulbiennale)과 누리집(2023.seoulbiennale.org)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조병수 총감독은 “현대 도시로 변하는 과정에서 우리 선조가 꾸려 놓은 생태 도시의 모습을 상실한 ‘서울’의 자연성을 회복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로 가꿔 나가기 위해 고민을 시작해야 할 시점”이라며 “이번 서울비엔날레에서 도출된 의미 있는 아이디어와 해법들을 서울과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는 세계 도시와 함께 공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100년 뒤 서울의 모습을 상상해 보았던 제4회 서울비엔날레는 자연과 도시의 상호적 관계를 고찰하고 미래 서울을 그려보는 시간이라 더욱 의미있었다”며 “지난 2년 간 서울비엔날레를 기다리고, 참여해 주신 시민․전문가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회를 거듭하며 도시건축의 새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국제행사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