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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생활환경 취약지역 환경 개선하는 '공동체정원 조성사업' 선정

2018. 06. 14|녹색건축도시부문|사업추진 및 지원|전라남도|산림산업과

전라남도는 고흥군 장수마을공동체가 한국복지진흥원 주관 녹색자금지원사업 공동체정원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녹색자금 포함 2억 5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녹색자금지원 공동체정원 조성사업은 생활환경 취약지역 환경 개선을 통해 지역 경관을 개선하고 공동체의식을 회복하기 위해 올해 시범 추진된다.

장수마을 공동체정원은 국도 27호선 고가다리 하단 주차장변 유휴토지 2천㎡ 부지에 꽃이 피는 관목류와 초화류를 심어 나눔정원, 누구나 가든을 조성하고 파고라와 화장실 등 공동 휴게공간을 갖추게 된다.

사업 대상지 인근에는 지난 2017년 장수마을에서 행정안전부 주관 마을공동체정원 조성사업 공모에 참여해 특별교부세 등 2억 원을 지원받아 5천㎡ 규모로 김장나눔 텃밭, 가족텃밭, 고사리정원 등이 조성돼 있다.

이에 따라 다양한 유형의 정원이 한데 어우러지면서 정원문화 확산에 시너지 효과를 낼 전망이다.

고흥군은 공동체정원 조성을 위해 가든작가와 정원교육 이수자로 구성된 ‘가든서포터즈’를 대상으로 공개경쟁을 통해 사업자를 선정하고 마을공동체와 연계해 마을 주민들이 설계단계부터 조성사후관리까지 직접 참여토록 할 계획이다.

봉진문 전라남도 산림산업과장은 “생활 주변 방치된 유휴토지를 발굴해 공익성 높은 정원을 조성, 지역 경관을 개선해나가겠다”며 “정원 조성에 마을학생복지기관공동체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가든 서포터즈의 적극적 육성을 통해 일자리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지난 5월 2019년 공동체정원 조성사업 수요를 파악해 11곳의 대상지를 발굴했다. 오는 7월 예산을 확보, 가든서포터즈와 지역 공동체를 연계해 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