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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행복도시 내 자전거 통행량 측정기 추가 설치

2018. 04. 27|국토환경디자인부문|시스템 구축|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교통계획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는 행정중심복합도시 주요 자전거 도로 3개소에 ‘자전거통행량 측정기’를 추가 설치했다고 밝혔다.


‘자전거통행량 측정기’ 추가 설치 장소로는 자전거 통행량이 많아 주기적인 정보수집(모니터링)이 필요한 곳으로 ▲종촌동 제천변 ▲국책연구단지 인근 ▲한누리대로(도담동) 인근 등 3개소를 선정했다.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지난 2016년 9월부터 ▲정부세종청사 고속버스 정류소 앞 ▲국세청 앞 ▲세종시청 앞 ▲호수공원 등 4개소에 ‘자전거통행량 측정기’를 설치하여 운영 중이다.

이번에 추가 설치된 ‘자전거통행량 측정기’ 3개소를 더하여 앞으로는 총 7개소에서 자전거 통행량을 효과적으로 측정․분석하게 된다.

행복청은 ‘자전거통행량 측정기*’가 추가 설치되어 앞으로 행복도시 자전거 정책에 대한 평가가 보다 정교해질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 자전거통행량 측정기: 자전거 도로 밑에 설치한 센서를 통해 자전거 통과 대수를 실시간 측정하여 전광판에 표출하고, 측정 자료를 누리(웹)사이트에 전송하는 기기로  코펜하겐 등 해외 선진 자전거 도시에 설치되어 자전거 정책수립 및 평가에 활용

김용태 행복청 교통계획과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자전거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세종시와 함께 자전거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여 자전거가 행복도시 주요 교통수단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는 행복도시를 자전거 수송 분담률 20% 이상의 세계적인 자전거 도시로 건설하기 위해 국내 최고 수준의 자전거 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2030년까지 계획된 총 445km의 자전거도로 중 현재 258km를 개통했으며, 앞으로 주요 도로와 공원 등에 자전거도로를 다수 확보하여, 행복도시가 세계적인 자전거 도시인 코펜하겐이나 암스테르담보다 인구 및 면적대비 더 많은 자전거 도로를 확보하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행복도시 주요 지점에 자전거 도난과 훼손을 방지할 수 있는 안전 자전거 보관소를 시범 설치하는 등 여가․생활 목적의 자전거 이용자 등 모두의 편의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