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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17년 제11회 경기도 공공디자인 공모전' 개최

2017. 03. 01|건축문화부문|행사 및 홍보|경기도|건축디자인과 공공디자인팀

 #사례=대학생 시인영씨(22·여)는 버스를 타고 내릴 때마다 카드단말기 앞으로 줄을 길게 늘어서야 데 불편을 느꼈다.

카드를 단말기 한 면에만 대야하다 보니 승객이 많을 땐 혼잡하다 못해 서로 밀치고 밀리는 통에 위험한 순간도 발생했다.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시씨는 360°로 작동하는 원통형 카드 리더기를 고안해냈다.


360° 리더기 적용 시 다양한 각도에서 줄을 서 카드를 읽힐 수 있고 위, 아래로 계기판이 부착돼있어 어린이나 노약자도 쉽게 요금을 확인할 수 있다. 시씨가 고안한 리더기는 지난해 경기도 공공디자인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경기도가 1,300만 원의 시상금을 걸고 일상에서 겪는 디자인의 문제점을 발굴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2017년 제11회 경기도 공공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도는 지난해 8월 시행된 ‘공공디자인법’에 맞춰 유니버설 디자인과 공공서비스 디자인의 관점에서 바라본 ‘공공디자인의 재발견’을 주제로 공모전을 연다고 1일 밝혔다.


‘유니버설 디자인’은 나이, 성별, 장애유무 등과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편리하고 안전한 디자인으로 공공디자인의 필수 요소다. 또, ‘공공서비스 디자인’이란 외관뿐 아니라 시설, 제품을 사용하고 공공서비스를 주고받는 과정까지 포함한 디자인이다.


이번 공모전의 응모분야는 대중교통, 사회기반 시설, 행정서비스, 공공정보 등 개선이 필요한 공공디자인 전 분야다.


디자인 분야 학생, 전문가를 비롯해 성별과 나이, 거주지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오는 6월 19일부터 23일까지 디자인경기 홈페이지(design.gg.go.kr)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입상작 중 우수작 10점은 디자인 전문가, 관계 공무원이 참여한 워크숍을 통해 완성도가 보완되며, 이후 민간평가단, 전문가로 구성된 2차 심사단의 오디션 심사로 최종 입상작이 선정된다.

시상은 대상 400만 원, 금상 200만 원, 은상 100만 원, 동상 50만 원 등 입상작 전체에 총1,300만 원 상금과 상장이 수여되며 입선작에 상장이 수여된다.


입상작들은 오는 10월 시흥시에서 열릴 ‘2017 경기건축문화제’에 전시될 예정이다.

자세한 모집요강은 경기도 홈페이지(www.gg.go.kr)와 디자인경기 홈페이지(design.gg.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경기도 건축디자인과(031-8008-2785)로 문의하면 된다.


윤태호 경기도 건축디자인과장은 “디자인이 우리 생활 속의 시각적인 분야를 디자인한다는 인식을 넘어 그 역할을 새롭게 짚어보고 디자인으로 생활환경을 바꾸고 삶을 풍요롭게 행복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많이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