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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한국최초, 인천 최고 100선 '굴다리에서 시작된 지하도상가' 소개

2016. 07. 27|건축문화부문|연구 및 교육|인천광역시|대변인실 역사자료관

인천의 부평 지하도 상가는 31,692㎡의 면적에 1,408개의 점포가 입점해 있는 우리나라 최대의 지하 쇼핑센터이다.

 

2014년 11월 미국 월드 레코드 아카데미로부터 ‘단일 면적 최다 지하상가 점포 수’세계기록으로 공식 인증을 받았다.

 

이러한 기록은 이미 오래전 지하도 상가의 첫 출발에서도 찾아진다.

 

공식적인 우리나라 최초의 지하도상가는 1967년 서울시청 앞 을지로 1가에 세워진 ‘새 서울 지하상가’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보다 앞서 1963년 인천에 ‘동인천 지하도’가 이미 건설되어 있었다.

 

지금은 ‘동인천 구(舊) 지하상가’로 명명되고 있지만 예전에는 흔히 ‘굴다리’라고 불렸다.

 

그런데 이 ‘굴다리’상가가 최초의 지하도 상가로 인정받지 못했던 이유는 개통 초기 주민들이 주변 상권 침체를 우려해 반대하는 바람에 상가가 없는 말 그대로 지하도가 되어버렸기 때문이다.

 

결국 인천시의 중재로 8년 후 정식 개장되었고 이어 1972년부터 1983년까지 동인천역에서 답동사거리까지 이어지는 5개의 지하도상가가 완공되었다.

 

현재 인천에는 동인천, 주안, 부평, 제물포 등 역세권을 중심으로 15개의 지하도 상가가 있다.

 

그 가운데 부평 지하도 상가는 하루 평균 8~10만 명에 이르는 지하철 이용객과 1,408개의 점포에 2,390여 명의 종업원이 활동하는 지역 생활경제의 중심지로 명실상부 우리나라 최대의 지하 쇼핑센터로 자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동인천 굴다리로부터 우리나라 최대의 지하 쇼핑센터인 부평 지하도 상가에 이르기까지 발전해 온 인천의 지하도 상가들이 앞으로 국내는 물론 외국관광객들의 사랑을 받는 세계적 명소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좌)개통 초기의 동인천 지하도상가/ (우)현재의 부평역 지하도상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