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김해 문화의 전당에서 ‘공생(共生, symbiosis) : 더불어 살아가기’를 주제로
건축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알리고 도민들의 건축에 대한 이해를 높여 경남 건축의 정체성을 정립하며 건축물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2013 경남건축문화제’가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공생(共生, symbiosis) : 더불어 살아가기’를 주제로 김해 문화의 전당에서 개최된다.
경남도와 (사)경남건축문화연합 주최로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문화제는 제10회 경남건축대상제, 제23회 경남건축대전, 제8회 집 그리기 대회 수상작 전시, 건축사 및 교수 초대전, 해외 우수 건축 작품 전시, 도내 우수 주택 전시, 도시 재생 사례전 등의 행사를 통해 그 동안 우리 지역에서 접할 수 없었던 다양한 건축작품의 감상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학술행사로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경남 도시 재생 방안’에 대한 심포지엄, ‘경관 건축과 도시의 공생’을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하며, 부대 행사로 도민들이 직접 건축모형 체험을 통해 쉽게 건축을 쉽게 이해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또한, 향후 경남 건축의 미래를 이끌어 갈 대학생들의 경연장이 될 건축올림피아드 대회와 유명 건축가 르코르뷔지에의 집의 구상부터 설계과정 완공까지의 다큐형식 영화 등 2편의 건축영화도 준비되어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번 문화제는 그동안 전문분야로 인식되어 온 건축을 도민들이 쉽게 이해하고 참여하여 즐기는 축제의 장 이므로 도민들의 관람과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