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다양화 등 9월 중 시범사업 시행, 향후 보완·확대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앞으로 공공주택(보금자리주택, 행복주택 등)의 획일적인 디자인을 탈피하고 창의적인 디자인 도입 등을 통해, ‘저가 공공주택’이라는 부정적인 인식을 바꿀 수 있는 품격 있는 공공주택을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공주택의 품격 향상을 위해 이번에 추진하는 시범사업(올해 9월 중 LH사업지구 중에서 선정)에는 창의적인 디자인이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블록 세분화, 설계발주 요건 완화, 설계자 실명제 등이 도입되며, 다양한 평면 디자인을 적용할 수 있는 라멘구조(보-기둥) 채택과 발코니 확장여부를 입주자가 선택 할 수 있도록 하고, 지하주차장에는 채광창을 설치하도록 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품격 있는 공공주택을 지속적으로 공급함으로써 “공공주택이 저가주택이라는 인식을 바꾸고, 공공주택 입주자의 자부심도 커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