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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도시재생대학 경진대회 2년 연속 대상 수상

2014. 12. 23. |건축문화부문|행사 및 홍보|대구광역시|도시재생추진단
국토교통부 주관, 중구‘마음을 움직이는 동인’팀 대상 수상

지난 12월 19일 도시재생 주민리더를 양성하고 주민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에서 운영한 2014년도 도시재생대학 전국 경진대회를 개최한 결과, 대구시에서 운영한 제6회 주민참여 도시학교 최우수팀인 ‘마음을 움직이는 동인’ 팀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국토교통부에서 운영한 2014년도 도시재생대학은 10개 지자체에서 총 50개 팀, 512명이 참여하여,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주민 스스로 자기가 살고 있는 도시(마을)의 활력을 제고하기 위한 해결방안을 찾아 나가는 과정으로 진행되었으며, 대구시에서도 대구시청과 대구경북연구원이 함께 9월 20일부터 11월 8일까지 8주 과정으로 8개 팀 80명이 참여한 “제6회 주민참여 도시학교(2014 도시재생대학)”를 운영했다. 

이번 2014년도 도시재생대학 경진대회에는 각 지역별 도시재생대학에서 최우수를 받은 11개 팀이 참여하여 현장발표 평가를 통해 대상 1팀(국토교통부 장관상 및 부상 200만 원), 최우수 2팀(국토교통부 장관상 및 부상 100만 원), 우수 8팀(LH 사장상 및 부상 70만 원)을 선발하였으며, 대구시는 중구 동인동 일원의 ‘마음을 움직이는 동인’팀이 대상을 북구 칠성동1.2가 일원의 ‘칠사랑 행복을 꿈꾸다’ 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대구시는 작년에도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권역별 도시재생대학 통합발표회에서 달서구 ‘파도고개 美(미)로마을’ 팀과 남구 대명6동의 ‘미소공감’ 팀이 각각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하여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이날 심사는 ‘주민참여’와 ‘지역특화’ 분야로 나누어 평가 하였으며, 대상의 경우는 두 분야에서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은 팀에게 돌아갔다. 

대상을 수상한 ‘마음을 움직이는 동인' 팀은 국채보상운동의 국민 자발적 참여정신을 계승하여 주민 스스로 움직이는 “동인마을 만들기“를 목표로 하였으며, 동인동만의 마을활성화 해법을 찾기 위해 동인아파트, 동부시장, 찜갈비 골목, 이경희 화백, 마을 내 전통상점 등 유·무형의 마을 자산을 발굴하고, 주민들 스스로 협동조합을 만들어 찜골목, 동부시장, 전통상점 등 상인들과 함께 공동체를 형성하여 참여하는 다양한 지역특화 사업을 제안하였으며, 우수상을 수상한 ‘칠사랑 행복을 꿈꾸다‘ 팀은 경부선 철도로 인해 단절되고 낙후된 대구역 일원의 철판골목, 꽃시장, 육가공시장, 노후 주거지, 노숙자 센터 등 다양한 주민들이 참여하여 낙후된 환경개선과 주민안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대기업(삼성, 코오롱, 쌍용 등)의 모태가 된 장소로서 대구근대산업의 자긍심을 고취하며, 거지왕 김춘삼, 칠성바위 전설 등 다양한 역사·문화자산을 활용한 일자리, 볼거리, 즐길거리 제공, 노숙자 지원 등의 사업을 제안하였다. 

총괄 심사평을 한 전북대학교 도시공학과 김현숙 교수는 “해를 거듭할수록 주민참여 도시재생에 대한 관심과 열기가 뜨거워지고 그 만큼 참여 팀의 수와 수준이 갈수록 높아져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다. 

수상도 중요하지만, 주민 여러분들이 참여하여 직접 지역문제를 발굴하고 지역을 발전시키기 위한 해결방안을 제시해 본 경험에 더 큰 의미가 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대구시 김종도 도시재창조국장은 “대구시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그동안 주민주도의 도시재생을 위해 주민참여 도시학교, 도시재생아카데미 등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온 결실이라고 볼 수 있다.”라며 “2015년부터는 창의 도시재생지원센터를 운영하여 주민 전문가(마을 코디네이터) 양성, 시민포럼, 아이디어 공모 등을 통해 도시재생 사업에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