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콘텐츠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정책과
연구

건축도시분야
정책 및 연구 관련
상세 정보를
확인해 보세요



TOP

전남도, 화순 도장마을 등 행복마을 9곳 선정

2010. 12. 12. |국토환경디자인부문|사업추진 및 지원|전라남도|행복마을과

-내년 2월 본격 시행…한옥 보조․융자금․공공기반시설 지원- 


전라남도는 내년도 상반기에 추진할 행복마을로 화순 도장마을 등 9개 마을을 선정해 내년 2월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전남도는 지난 1일까지 1주일여에 걸쳐 공모를 실시한 결과 12개 마을이 신청, 전문가들로 구성된 ‘행복마을 선정위원회’에서 마을여건, 사업계획서, 주민 참여도 및 추진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9개 마을을 최종 선정했다.

사업대상에 선정된 마을에는 한옥 1동당 4천만원 내외의 보조금과 3천만원의 융자금을 지원하며 마을에는 공공기반시설 사업비로 3억원이 지원된다.

또한 녹색농촌체험마을 등 각종 농어촌 지역개발사업중 마을 실정에 맞는 사업을 선정해 패키지로 지원하게 된다.

전남도에서는 지금까지 71개소의 행복마을을 지정해 994동의 한옥을 짓기로 확정, 492동을 완공했고 502동이 공사중이거나 준비중이다.

이처럼 행복마을을 추진해온 결과 외지인 375명이 행복마을로 전입해와 고령화된 농어촌 마을이 젊은이들의 활기로 넘쳐나고 있다.

또한 올해 131개 농가에서 한옥민박을 실시해 2억2천500만원의 소득을 올렸으며 마을 특산품 판매로 17억6천300만원의 소득을 올린 바 있다.

이처럼 전남도에서 전국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행복마을 조성사업이 미래 농어촌 발전을 위한 성공모델로 인식됨에 따라 정부에서도 한옥의 확산 보급을 위해 ‘신한옥 플랜’을 수립 추진중이며 중앙부처 등 각급 기관에서도 행복마을과 한옥보급 사업 벤치마킹을 위해 수시로 방문하고 있다.

박만호 전남도 행정지원국장은 “행복마을 조성사업이 도입기를 지나 도약을 위한 전환점에 와 있다”며 “앞으로 주민 소득증대는 물론 한옥 견실시공 및 마을 경관 가꾸기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겠다. 이번 선정된 마을에 대해서는 설계 등 행정절차를 밟아 조속히 착공에 들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