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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한옥건축박람회 26일 개막

2010. 10. 21. |건축문화부문|행사 및 홍보|전라남도|행복마을과

-영암 구림한옥마을서 6일간 구들문화·한옥민박 체험 등 다채-
 


대한민국 제1회 한옥건축박람회가 26일부터 31일까지 6일간 영암 군서면 구림마을 왕인박사 유적지에서 열린다.

‘한옥의 멋 세계로! 겨레의 숨결 미래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서울 등 대도시 중심으로 컨벤션센터나 전시실에서 일회성 관람 위주로 개최돼온 기존 건축박람회와 차별화하기 위해 전통한옥이 밀집해 있는 농촌마을에서 다양한 형태의 한옥을 직접 살펴보고 행복마을 한옥과 연계한 한옥민박체험도 함께 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꾸며졌다.

박람회는 식전행사인 전남도립국악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과 한옥시공시연회, 주제관 개관식 등 총 7종 34개의 현장체험 위주의 다양한 볼거리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주제전시관은 한국의 주거문화 및 구들문화 체험, 한옥 구조와 종류, 한옥 모형집 전시, 한옥 설계전, 한옥 사진전, 행복마을홍보관 등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됐다. 한옥의 대중화 기반 구축 및 우수성을 체감하는 홍보와 교육 등이 이뤄진다.

체험행사는 전통 목조건축모형 결구, 한옥 퍼즐 맞추기, 목재조립, 참살이 목공예, 청정황토 흙놀이, 흙벽돌 상징물 모자이크, 한옥민박 등으로 다채롭다.

기획행사 체험은 전통한지공예, 친환경 천연염색, 백제의상, 전통악기, 전통 민속놀이, 무료 가훈 써주기, 영암도기 만들기 등이 준비됐다.

행복마을 홍보관에서는 전남도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행복마을사업 내용과 특산품도 자세하게 살펴볼 수 있다.

이밖에도 한옥자재관 운영 및 한옥건축 워크숍과 세미나가 열리며 구림한옥마을 돌아올 수 있는 저전거 투어, 구림한옥마을 생활한옥 견학 등을 비롯해 2012 여수 세계박람회 홍보관, 행복마을에서 생산된 농·특산물 판매장 등 부대시설도 운영된다.

이와함께 관람객 서비스를 위해 종합안내소 및 미아보호·분실물 신고센터, 프레스센터, 의료 및 수유실, 유모차·훨체어 대어, 행사장 안내 및 질서 유지 등 안전대책도 세워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박만호 전남도 행정지원국장은 “한옥의 장점을 널리 홍보함으로써 한옥의 대중화기반을 구축하고 전통문화를 복원하는 한편 한옥 관련산업과 시공업체를 체계적으로 육성해 지역 전략산업으로 양성하기 위해 박람회를 개최키로 했다”며 “1회성으로 끝내지 않고 매년 개최하면서 보완 발전시켜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박람회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