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단체와 업무협약, 기업ㆍ공공이 윈-윈하는 방안제시로 기업참여 확대 유도
-(사)도시가꿈, 초기단계부터 전문기술ㆍ노하우 및 디자인 방향제시 등 큐레이터 역할
-전문가단체의 행정참여로공공+기업+전문가단체 새로운 소통모델 제시
□ 지난 8. 30일(월), 서울시와 사단법인 ‘도시가꿈’은 도심 내 대형 건물전면, ‘문화휴식공간 조성사업’ 활성화를 위해 공식적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그동안 서울시는 사단법인 ‘도시가꿈’의 도움을 받아 대형건물 전면시민휴게공간조성 기업참여를 위한 기업방문 및 설명회 개최 등을 추진해 왔으며 ‘10. 8월초에 마련한 “건물전면 시민휴게공간 조성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공식적인 업무협약 체결식을 지난 8. 30(월) 개최하게 된 것이다.
<‘도시가꿈’전문기술ㆍ노하우 전수를, 공공은 정책지원ㆍ홍보 역할로 기업참여 유도>
□ 업무협약 주요내용은 도시가꿈은①건물전면 시민휴게공간 조성사업관련 전문적인 기술 및 노하우 등 지원, ②기업협력체 구성을 위한 기업설득, ③각종 설명회 등 행사 추진 등을 맡고 서울시는 정책지원, 각종자료 제공, 홍보 등 행정업무 지원 등의 역할을 해 건물전면 시민휴게공간 조성사업에 기업참여를 함께 확대해가는 것이다.
○ 사단법인 도시가꿈은 도시환경과 장소에 작은 기여를 하고자 하는 전문가들이 모여서 만든 비영리 단체로 7~8년 전부터 비공식적으로 모여 성균관대 김도년 교수를 대표로 2009년 8월 법인을 설립하여
○ 현재 45명의 전문가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학계, 연구, 도시설계전문가(도시, 건축, 조경, CI), 문화예술가, 대학원생)등 다양한 분야의사람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분야의 독창성뿐만 아니라, 장르별 경계를뛰어넘는 협업을 통해 도시 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장소에 대한 애착심과 좋은 장소 만들기에 기여하고 있다.
□ 건물 전면 리모델링은 기업 및 건물주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지는 사업으로 무엇보다 기업의 참여가 중요하다. 따라서 도시가꿈은 기업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여러 방안을 모색 중에 있으며 공식적인 협업을 통해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시는 밝혔다.
○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공공의 주도적인 추진보다는 이번 사업의 취지와 기업 이득에 대한 충분한 설명을 통해 기업과 공공이 함께 추진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기업과 공공이 윈-윈 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할 수 있는 전문가단체의 중간역할이 필요하다고 판단.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는 시의 설명이다.
<전문가단체 ‘도시가꿈’, 사업초기 단계부터 디자인 방향 제시 등 큐레이터 역할>
□ ‘도시가꿈’은 기업과 공공이 함께 도시를 만들고 가꾸어 나가는 참여의 장을 마련하고, 도시 공간의 문제를 제기하고 문화와 휴식이 있는 좋은 장소로 만들어 가는 방향과 방법을 제시하는 장소큐레이터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
○‘도시가꿈’은 건축주 및 기업과 같이 잠재력 있는 도시공간을 소유하고 있는 민간과 정책, 제도와 도시의 공공공간을 관리하는 공공을 고무시키고 연결하여 좋은 장소의 중요성과 좋은 장소를 만드는 방법을 전파하는데 역점을 둔다고 밝혔다.
<전문가단체와 업무협약으로 공공+기업+전문가단체 새로운 소통 모델 제시 >
□ 이번 협약체결은 공공, 기업, 전문가 단체가 함께하는 새로운 형태의 거버넌스를 구축하여 공공의 정책추진, 전문가단체의 기술력, 기업의 재원을 적절히 활용하여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모델을 제시하는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는 게 시의 설명이다.
□ 김영걸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기업 참여가 더욱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서울 도심 가로에 활력을 주는 매력적인 휴식공간이 많이 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