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사 본관 1926년 건립, 2003년 국가 등록문화재 지정되어 보호 관리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공간 제공하기 위해 서울 대표도서관 만들고 있어
-문화재 보존・조강하고 지하공간 확보하기 위해 ‘뜬구조공법’적용
-최첨단 신공법으로 등록문화재 건물에 대한 보존과 활용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 서울 대표도서관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공사 중인 서울시청사가 문화재를 보존ㆍ보강하면서 지하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본관 건물을 띄워 지하개발을 하는 최첨단 신공법 ‘뜬구조공법’을 적용해 공사 중이다.
○현재 서울시청사 본관은 지지파일에 의존해 공중에 떠 있는 상황이다.
□ 서울시청사 부지 후면에 신관동을 건립함에 따라 기존 사용하던본관동은 천만 시민이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서울의 대표도서관으로 바꾸기로 결정하고 리모델링 공사를 계획 하였으나, 현재의 지상층 만으로는 서고 등 각종부대시설의 면적이 절대적으로 부족하여 지하층까지 공간이 개발되어야 하는 상황이었다.
○ 그러나 본관동 건물은 역사적 보존가치가 높아 2003년 국가 등록문화재로 지정되어 건물을 헐고 새 건물을 지을 수 없는 상황.
□ 이에 서울시는 문화재를 보존ㆍ보강하면서 지하공간을 확보하기 위해여러 방안을 찾던 중최첨단 기술을 적용한 뜬구조공법(USEM : UndergroundSpace ExtensionMethod)으로 공사를 진행하게 되었다.
□ 이러한 공사는 기존 건물을 헐고 새 건물을 짓는 것 보다 많은 노력과비용이 소요되지만 문화재를 보존ㆍ보강하면서 새롭게 문화재 활용가치를 높였다는 점에서 향후 유사한 공사에 큰 영향을 미칠 선도적인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국내 최대규모 뜬구조(USEM) 공사>
□ 본관건물의 중앙홀 부분을 들기 위하여 건물 밑에 1개가 약90톤의 무게를견딜 수 있는지지파일 136개를 먼저 시공한 후,그 위에 70개의 유압잭을설치하여 기존건물을 띄운 상태에서 기초를 잘라내고 터파기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 시청사 건물의 전체무게는5,810톤으로,이러한 공법은 실시간으로 건물에 주는 충격과 무게의 미세한 변화도1kg까지자동측정 될 뿐만 아니라, 건물이 3mm이상 침하 될때에도 컴퓨터에 의한 자동계측에 의하여 당초 높이로 즉시 복원 된다.
*서울시청 본관 중앙홀을 보존하면서 지하 4개 층을 확보하기 위하여 건물아래에 지지파일을 박아, 건물을 띄운 상태에서 공사를 시행하고 있다.
□ 따라서 이러한 초정밀공법은 지상의 건물에 손상이 전혀 발생하지 않으면서 그 밑에 지하공간을 확보하는 신개념의 방법으로 건축물 등 등록문화재 보호에 혁신적인 방안으로 평가될 것으로 보인다.
□ 서울시는 본관건물 리모델링 공사에 적용된 뜬구조공법 시공 전반에대하여기술을 공유할 계획이다.관심 있는 학교나 기관 및 단체에서 신청사담당관(☎2171-2303)으로 신청하면 견학이 가능하다.
□ 한편, 2012년 5월 전체공사가 끝나면 지상 4층, 지하 4층 규모의가족 도서관과 북카페, 개방형 주제자료실, 세미나실, 도시문화관 등을갖춘 복합 도서관을 만날 수 있다.
□ 첨부 : 1. 뜬구조공사 현황
2. 뜬구조공사 설명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