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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간판문화 선진화 본격 추진

2010. 07. 22. |국토환경디자인부문|사업추진 및 지원|경상남도|도시교통국 혁신도시주택과

-옥외광고 담당 공무원·제작자 워크숍22일 창녕

-도내 간판 33만 여개 관리절반 정도 불법 운영

 

 

경상남도가 간판 선진화 작업에 본격 나선다.

 

22일 경남도는 사회수준 향상과 G20 정상회의 계기로 불법 유행하고 있는 간판판문화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간판문화 선진화 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23일 오전 10시 창녕 부곡 일성콘도에서 도내 옥외광고 담당 공무원과 광고물 제작자 60여명을 대상으로 간판문화 선진화를 위한 전문역량 강화 및 추진동력 확보를 위해 옥외광고 관계자 워크숍을 개최한다.

 

현재 도내에 설치 운영하고 있는 간판은 모두 337,000개로 옥외광고물등관리법에 의한 규제·관리에도 불구하고 이 가운데 46%154,000개 간판이 불법으로 파악되고 있다.

 

업주들은 간판을 남보다 크고 많이, 소비자들의 시선을 끌기 위해 잘못된 인식과 이웃에 대한 배려 부족으로 도시 미간을 어지럽히고 있다.

 

경남도는 간판문화 선진화추진을 위해 그동안 단편적인 제도 개선이나 정비·단속 등 규제위주 관리정책에서 벗어나 간판에 대한 근본적인 인식을 바꾸는 시민문화운동 차원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민·관 협력체제 구축 일환으로 시군별 간판 제작업자, 직능단체가 동참하는 간판문화 선진화 민·관협력단을 구성해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운동으로 추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시민참여 문화운동은 직능단체 등 정기모임을 활용해 간판문화 선진화 홍보 및 캠페인 전개, 간판이 아름다운 집 이용하기, 입소문 내주기, 점포주의 아름다운 간판 및 에너지 절약형 간판 달기, 내 점포 불법간판 설치 안하기, 간판제작자 불법간판 제작·설치 안하기 등을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경남도 김상섭 혁신도시주택과장은 “G20 정상회의 개최를 계기로 그동안 간판의 심각성과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상점주나 지역문제로 치부되고 있는 간판문제를 도시마다 표정이 있고 어울림이 있는 선진 간판문화를 조성해 우리 사회가 한 단계 성숙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섭 과장은 또간판문화 선진화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경관적 관점의 지속적인 간판개선 노력과 상점주, 지역주민에 의한 자율규제시스템 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입법 추진 중인 광고물 자율관리구역 지정등 관련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