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도로의 기능을 유지하고 도로 이용자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 제공을 위해 추계 도로정비를 완료하고 그 실적을 평가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여름철 집중호우 등으로 파손 및 기능이 저하된 각종 도로시설물에 대해 구·군 및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과 합동으로 도로포장, 비탈면, 배수시설, 도로표지 등 각종 도로시설물을 10월 16일(일)까지 일제 정비와 청소를 완료했다.
이번 추계 도로정비는 노후 및 파손된 아스팔트 포장 덧씌우기, 차선도색 및 인도블럭 정비로 교통불편 해소와 사전 사고예방에 중점을 뒀다. 불법시설물인 사설표지판, 광고물, 현수막 등을 철거해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다가오는 겨울철 강설에 대비해 제설자재 및 장비를 점검해 설해에도 대비했다.
▲ 정비 전/후
또한, 대구시는 추계 도로정비로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한 우수기관 및 유공자들을 선정할 계획이다. 도로 유지관리 업무에 대한 이해와 경험이 풍부한 외부인사를 초청해 공정하게 평가하고 표창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해 실시한 도로정비 평가에서 2020년도 특·광역시도 분야 최우수기관에 이어 2021년도 평가에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서덕찬 대구시 교통국장은 “추계 도로정비로 시민들에게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해 편안하고 안전한 도로를 이용하는 데 역점을 두었으며, 평가 및 포상 시행으로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앞으로 더욱더 도로정비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