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지역교통안전 시행계획’추진실적 평가에서 8대 특·광역시 중 2위를 차지해 전년도 6위에서 4단계 뛰어오른 우수한 실적을 거뒀다고 11일 밝혔다.
ㅇ 지역 교통안전 시행계획 평가는「교통안전법」시행령 제15조에 따라 매년 시행하는 전국단위 평가로 이번 평가 결과는 2021년 교통안전 전반에 대한 실적을 평가하고 종합순위를 매긴 결과다.
ㅇ 이번 평가에서 대전시는 교통안전시설 개선, 사업용 자동차 안전관리, 유관기관 간 협력, 등 단위사업 추진실적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율과 교통안전 지원사업 외 2건의 우수시책은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 시는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최근 3년간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 야간 조명시설, 무단횡단방지펜스, 어린이보호구역 개선, 교통문화운동 등 교통사고 예방효과가 높은 사업을 선정하여 중점적으로 추진해 왔다.
ㅇ 이러한 투자 결과 2015년부터 80명대를 유지하던 교통사고 사망자*가‘18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추세에 있으며, 2018년과 비교하면 85명에서 28명을 줄인 성과를 보였다.
* 교통사고 사망자 수 : `18년 85명, `19년 73명, `20년 62명, `21년 57명
ㅇ 이러한 성과로 대전시는 올해 1월에는 국토교통부 주관‘2021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에서 17개 시·도 중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 대전시는 올해에도‘교통안전 모범 도시 대전’이라는 비전과 2026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 40명 이하 달성이라는 목표를 설정하고‘제4차 지역교통안전기본계획’을 수립하여 교통안전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ㅇ 올해는 교통안전 7대 추진대책 및 35개 추진과제를 설정하고 총사업비 556억 원을 투입해 교통안전을 강화하며, 특히 어린이, 노인 등 교통약자 보호에도 역점을 둘 계획이다.
ㅇ 7대 추진대책은 ▲ 보행자 안전대책 ▲ 고령자 안전대책 ▲ 어린이 안전대책 ▲ 이륜차 안전대책 ▲ 운수산업 안전대책 ▲ 도로환경 개선 ▲ 교통안전협력 등이다.
□ 대전시 임재진 교통건설국장은 “지역 교통안전시행계획 평가에서 4단계나 상승한 것은 시민 여러분의 교통안전 의식이 높아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소중한 인명의 희생이 없도록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