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는 10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튀르키예 콘야시,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시, 가봉 리브르빌시와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하고, 경제, 과학,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이장우 대전시장은 10일 10시 30분 튀르키예 콘야시 우그르 이브리힘 알타이(Uğur İbrahim Altay) 시장과 양 도시와 시민 간 관계 증가 및 경제 ․ 과학 ․ 교육 ․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하고 우호도시 협약에 서명했다.
ㅇ 콘야시는 튀르키예 중부 콘야주의 주도로 고대 이코니움으로 불리며, 가장 오래된 신석기 시대 정착지인 Çatalhöyük(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가 위치, 5만여개 이상의 중소기업이 있는 중소기업 수도 도시로 언어는 튀르키예어를 사용하며, 인구는 140만 명이다.
□ 이어 이 시장은 11시 20분에는 우루과이 올가 오테귀(Olga Otegui) 몬테비데오시 행정실장과, 오후 13시 30분에는 가봉 크리스틴 엠비에이 듀튬(Christine MBA NDUTUME) 리브르빌 시장과 양 도시간 우호협력 증진방안에 대해 논의 후 협약을 체결하였다.
ㅇ 대전시와 몬테비데오시 및 리브르빌시는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관계 구축하고 과학 ․ 문화 ․ 관광 ․ 도시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ㅇ 몬테비데오시는 우루과이의 수도이자 최대 무역항으로, 인구는 134만, 정치, 상공업, 금융업, 문화의 중심지이며 언어는 스페인어를 공용어로 사용한다.
ㅇ 리브르빌시는 가봉의 수도로 기니 만으로 빠져나가는 항만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구는 79만 명으로 언어는 프랑스어를 공용어로 사용한다.
□ 이번 우호도시 협약으로 대전시 자매․우호도시는 기존 24개국 34개 도시에서 27개국 37개 도시로 늘어났다. 한편 13일에는 대전시와 중국 시안시간 우호도시 협약 체결이 예정되어 있어, 대전시 자매우호도시는 총 27개국 38개 도시로 확대될 예정이다.
□ 이장우 대전시장은“앞으로도 더 많은 해외 주요 도시들과의 협력을 위해 국제교류 거점 확대를 통한 도시 외교의 지평을 확대하고, 도시 간 상생발전을 도모하여 대전이 글로벌 일류경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