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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석학과 나누는 15분 도시 제주 구상

2022. 10. 06|국토환경디자인부문|시스템 구축|제주특별자치도|도시계획재생과

■ 제주특별자치도가 민선8기 핵심공약인 ‘15분 도시 제주’를 실현하기 위해 15분 도시 개념을 처음으로 제시한 세계적인 석학 카를로스 모레노(Carlos Moreno) 교수와 의견을 나누고 정책 방향을 함께 논의한다.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9일 오전 11시 30분 빛나는제주스튜디오에서 프랑스 파리 소르본대학 ETI랩의 과학실장이자 파리 스마트시티 특보인 모레노 교수와 대담을 진행한다.

 

❍ 15분 도시는 교육, 의료, 공원, 문화시설 등 일-주거-문화-여가 등 모든 일상이 15분 이내 가능하도록 구축된 도시를 의미한다.

 

❍ 8~9일 이틀간 제주도를 방문하는 카를로스 모레노 교수와 오영훈 지사가 15분 도시에 대한 가치와 개념을 공유하고 15분 도시 제주 구현을 위한 요소와 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기 위해 이번 대담이 마련됐다.

 

■ 이날 대담에서는 15분 도시라는 공통의 관심사를 중심으로 제주와 프랑스 파리의 교류와 연대, 협력 방안 등을 모색하고 성공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제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도시이자 모든 생활이 15분 내에 이뤄지는 곳으로 알려진 파리가 지향하는 가치를 공유하면서, 15분 도시 추진에 어떠한 요소들이 선행·고려돼야 하는지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어질 계획이다.

 

❍ 제주의 자연성과 도시 공간의 특수성·보편성에 대한 이해와 함께 도시와 농촌 공간의 한계를 극복하고, 기존 시설과 공간 중심에서 사람과 시간 중심의 생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아이디어도 교환할 예정이다.

 

❍ 이날 대담에는 김형준 제주플랜 워킹그룹 위원장과 도시건설국장 등이 배석한다.

 

■ 한편, 민선8기 제주도정은 코로나19 등으로 부각된 기후 변화를 비롯해 에너지 위기, 사회갈등을 해결하고, 도민 모두가 어디에 살더라도 지속 가능한 삶을 누리도록 15분 도시 제주를 핵심공약으로 추진하고 있다.

 

❍ 이를 통해 도민들의 초근접 생활을 지원하는 동시에 제주시 동지역 집중현상을 해결하고 읍면지역 균형발전 등 지역 불균형 심화 문제를 해소할 계획이다.

 

❍ 제주도는 민선8기 들어 15분 도시 기본구상 수립 용역 학술용역 심의를 시작으로, 제주플랜 워킹그룹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지난 9월 1차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으며, 기본구상 용역 관련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 10월에는 15분 도시 제주의 개념을 정립하고 지역별 생활서비스 수요분석, 생활권 계획, 시범사업 발굴 등 전반적인 로드맵 작성을 위한 「15분 도시 제주 조성 기본구상 수립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