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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공간으로 활기찬 도시 … 도민이 행복한 제주 숲 만든다

2022. 10. 05|녹색건축도시부문|사업추진 및 지원|제주특별자치도|산림휴양과

 제주특별자치도는 숲의 다양한 혜택이 도민 모두에게 돌아가도록 다양한 도시숲을 확대 조성하기 위한 ‘도민이 행복한 제주 숲 만들기 추진계획’을 5일 발표했다.

 

❍ 제주도는 도민이 건강하고 여유로운 삶을 즐기며, 자연과 더불어 문화생활을 누리기 위해 도시숲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 도시숲은 도민들에게 걷기, 운동, 휴식, 치유를 위한 녹색공간을 제공하는 한편, 대기오염과 열섬현상, 소음을 감소시키고, 공기를 정화시키며 빗물 투수층이 넓어져 도시홍수를 예방한다.

- 도시숲은 여름 한 낮의 평균 기온을 3~7도 낮춰줌

- 플라타너스는 하루 평균 15평형 에어컨 5대를 5시간 가동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냄(1일 평균 잎 1㎡당 664㎉의 대기열 흡수)

- 도시숲의 큰나무(폭 3m, 높이 15m)들은 10㏈의 소음을 감소시켜주고, 특히 도로 양옆과 도로 중앙의 나무들은 자동차 소음의 75%를 막아줌

- 느티나무 한 그루(엽면적 1,600㎡)가 1년간 만들어내는 산소는 성인 7명이 연간 필요로 하는 산소량에 해당

 

❍ 또한, 학교숲은 친자연적인 학습공간을 제공해 정서적 안정감을 갖도록 돕는다.

 

 제주도는 ‘도민이 행복한 제주 숲 만들기 추진계획’을 통해 2022~2026년 5년간 663억 원(국비 264·도비 399)을 투입하고 600만 그루의 나무를 심을 계획이다.

 

❍ 도내에 600만 그루의 나무를 심으면 2만 6,100톤의 탄소를 흡수하고, 승용차 1만 875대의 배출가스를 감축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 제주 숲 만들기 계획의 중점 추진사항은 ➊도시숲 등 그린 인프라의 체적 확충 ➋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조성 ➌도시 외곽 산림의 건강성 및 경관 유지·증진을 위한 공익조림 확대 ➍외곽 산림과 도시 그린인프라의 연결축 역할 강화 ➎시민참여 도시녹화 운동 확대 등이다.

 

➊ 도시숲 등 그린 인프라의 체적 확충

- 도시바람길숲, 복지시설 나눔숲, 녹색쌈지숲, 생활밀착형 숲 등 다양한 유형의 도시숲 확충을 위해 228만 5,000본을 식재할 계획이다.

- 특히, 도로변 안전지대, 중앙분리대 등 자투리 공간을 찾아 숲으로 조성하고, 제주도 도화(道花)인 ‘참꽃나무’ 자생지 내 복원 시험 식재해 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다.

- 또한, 서귀포시 상생의 정원, 제주도청 실내·옥상정원 등을 조성해 가까운 곳에서 숲을 즐기도록 한다.

 

➋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조성

- 2023년부터 제주시 서부공원에 기후대응 도시숲 8만㎡ 조성을 시작으로 공원 조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 도심지 온실가스 흡수 및 도시열섬 완화를 위해 매입된 장기 미집행공원에 연차적으로 23만 1,000그루를 식재해 나갈 예정이다.

 

➌ 도시 외곽 산림의 건강성 및 경관 유지·증진을 위한 공익조림 확대

- 국유림·공유림 등 720만㎡에 나무심기를 추진할 예정이다.

- 특히, 제주 삼나무조림지에 대한 친환경적이고 효율적인 활용 방안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 숲가꾸기 및 대체수종 식재로 숲을 개선할 예정이다.

- 뿐만 아니라 표고자목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공유림 내 표고자목용 상수리나무 심기, 사유림 내 신약개발 생산을 위한 약용수 심기 등 지역 특화 나무심기도 추진한다.

 

➍ 외곽 산림과 도시 그린인프라 연결축 역할 강화

- 녹지대를 단열·단층구조에서 다열·복층구조로 확대 조성하고 미세먼지 흡착 등 도로변 대기정화를 위한 생육환경을 개선하며, 띠녹지를 확대할 예정이다.

- 이를 통해 가로수 단절 지역을 연결하고, 핵심거점을 연결 축으로 도시림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➎ 시민 참여 도시녹화 운동 확대

- 유아에서 노년까지 생애주기별 내 나무 갖기, 마을정원 만들기 등을 통해 도민과 함께 녹색제주 만들기를 실현할 계획이다.

- 또한, 교육기관과 협업해 학교림, 교육청소관 공유지를 활용한 정원 조성, 나무심기 등을 통해 학생들의 정서 함양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의 문화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 허문정 제주도 환경보전국장은 “올해는 제주 인공조림 100주년을 맞는 해로 녹색도시 제주를 실현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제주도시가 활력과 생명력을 유지하도록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숲을 조성하고 관리하는 일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