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구원(원장 박형수)은 9월 29일(목) 오전 10시, 웨스틴조선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도시의 미래와 싱크탱크의 역할」을 주제로 개원 30주년 기념 국제회의를 개최한다.
□ 국제회의는 ▴박형수 서울연구원장의 개회사 ▴오세훈 서울시장,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등의 영상 축사 ▴서순탁 서울시립대학교 총장과 유동훈 전국시도연구원협의회 회장(충남연구원장)의 축사 ▴도시의 미래와 싱크탱크의 역할에 대한 2가지 발제 및 원탁회의 토론 ▴2050 미래도시 서울의 사회경제 변화와 공간구조에 대한 주제발표 ▴전체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대도시권 대상으로 장기 계획 수립 필요>>
□ 1부 특별분과(세션)는 ‘도시의 미래와 싱크탱크의 역할’을 주제로 기조발제가 진행된다. 첫 번째로는 ‘뉴욕 지역계획협회: 시민계획 100년’에 대해 토머스 라이트(Thomas Wright) 뉴욕 지역계획협회 회장이 발표한다.
□ 두 번째로는 최상철 서울연구원 초대 원장(서울대학교 명예교수)이 ‘서울연구원과 도시연구의 허브’를 주제로 지난 30년간 서울의 지방자치를 지원해 온 서울연구원의 업적과 앞으로 싱크탱크로서의 역할을 조명한다.
□ 토론에서는 ▲정종호 서울연구원 이사장(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이 좌장을 맡았으며 ▲박현 서울시립대 국제도시과학대학원장 ▲마노즈 샤르마(Manoj Sharma) 아시아개발은행 도시부문 실장(화상) ▲아이바 신(Aiba Shin) 도쿄도립대 교수 ▲리민 히(Limin Hee) 싱가포르 살기좋은도시센터 연구실장 ▲시 샤오동(Shi Xiaodong) 베이징성시규획연구원장(화상)과 기조발제자 2인이 참여한다.
<<2050 미래도시 서울의 사회경제 변화와 공간구조>>
□ 국제회의 2부인 기획분과(세션)에서는 ‘제1세션: 2050 미래도시 서울의 사회경제 변화’와 ‘제2세션: 2050 미래도시 서울의 공간구조’를 주제로 발표가 진행된다. 첫 번째 발제를 맡은 변미리 서울연구원 도시외교연구센터장은 서울의 중심세대가 될 미래세대는, 현재 어떤 생각과 가치를 갖고 있으며, 이러한 가치체계는 일상생활과 함께 어떻게 변화될 것인지를 전망한다.
<<미래 30년은 인공지능(AI)·로봇, 외국인, 여성·고령자의 역할이 늘어나>>
□ 김묵한 서울연구원 연구위원은 앞으로 닥쳐올 인구감소 시대의 변화가 어떻게 도시를 바꾸게 될지를 현재 ‘작업장(Workplace)’의 입지 변화 추세에서 전망한다.
<<시민에게 기회의 공간, ‘오픈스페이스, 서울’로 전환 제안>>
□ 윤서연 서울연구원 부연구위원은 변화된 사회가 마주한 서울의 오픈스페이스에 주목하고, 다채로운 일상을 가능하게 할 작은 도시 오픈스페이스들을 더해 갈 것을 제안한다.
<<‘내가 있는 곳’이 중심, 하나의 서울이 100개의 작은 서울로>>
□ 김인희 서울연구원 연구기획조정본부장은 “서울의 공간구조를 초개인화, 초연결화된, 즉 ‘내가 있는 곳’이 중심이 되도록 재설계할 필요가 있다. 우리 다음, 또 그다음 세대가 서울에서 잘 살 수 있도록 현실의 제약을 넘어선 ‘그랜드 플랜’을 소개하고자 한다”라고 주제 발표의 취지를 설명한다.
□ 전체 토론에는 ▲박형수 서울연구원장을 좌장으로 ▲최기주 아주대학교 총장(화상) ▲장덕진 서울대학교 교수 ▲김도년 성균관대학교 교수 ▲황기연 홍익대학교 교수 ▲이용식 인천연구원장이 참여하여 ‘2050 미래도시 서울의 사회경제 변화와 공간구조’에 대한 토론을 벌인다.
□ 국제회의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동시에 공계된다. 온라인 실시간 참여자는 서울연구원 누리집(www.si.re.kr) 혹은 서울연구원 유튜브 채널(https://youtu.be/D9DRFUHHNxU)을 이용하면 된다.
□ 박형수 서울연구원장은 “코로나19 긴 터널을 지나온 2022년 지금, 우리는 코로나 세계적 유행(팬데믹) 이전에서 10년, 20년을 건너뛴 것처럼 앞선 시대를 살고 있다. 이에 개원 30주년을 맞은 서울연구원이 오늘 이 자리를 통해, 도시의 미래를 내다보고 변화의 첫발을 내딛기 위한 좀 큰 그림과 바람직한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해야 할 일들을 찾아보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전 지구적 문제에 대한 해결에 있어 대한민국이, 서울이, 서울연구원이 보다 많은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