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는 9월 13일부터 12월 18일까지 접경지역 비무장지대에 조성된 ‘디엠지(DMZ) 평화의 길(이하 평화의 길)’ 테마노선 6개 코스를 개방한다.
* 철원(1개), 화천(1개), 양구(1개), 인제(1개), 고성(2개)
ㅇ ‘평화의 길’은 전쟁의 상흔과 분단의 아픔이 서린 비무장지대와 접경지역을 평화와 공존의 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해 ‘19년부터 조성하고 있는 길로,
ㅇ 접경지역 5개군은 일반 국민들이 평소에 가볼 수 없는 비무장지대, 민통선(민간인통제선) 이북의 생태·문화·역사 등을 직접 체험하도록 차별화된 대표 관광자원으로 ‘테마노선’을 구성하였다.
□ 강원도는 ‘21년 11월에 3개군(화천, 양구, 고성) 테마노선을 한시적으로 개방하여 국민들의 높은 관심을 받은 적이 있으나, 코로나 19로 인해 운영을 조기 종료한 바 있다.
ㅇ 올해는 ‘19년 이후 재개방하는 철원과 처음 개방하는 인제를 포함하여 5개 지역 모두 개방한다.
□ 강원도 테마노선 6개 코스 모두 참가자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야생 동식물 보호를 위해 군부대 등과 함께 이동하며, 코스별로 역사, 생태 등 관광해설사의 설명도 들을 수 있다.
강원도 ‘22년 개방 5개군 6개 테마노선 | | |
지자체 | 주요 구간 (실제 운영과정에서 변동 가능) |
철원 (9.15.~10.30.) | ① 백마고지 전적지 → 백마고지전망대 → (도보 구간, 3.5km) → 공작새능선전망대 → 통문 → 민통 제2초소 |
화천 (9.15.~10.30.) | ② 화천배수펌프장 → 오작교 → (도보 구간, 5.4km) → 감우삼거리 → 평화의댐 |
양구 (9.13.~10.30.) | ③ 금강산가는길안내소 → 두타연 → 금강산가는길통문 → (도보 구간, 2.7km) → 삼대교통문 |
인제 (9.16.~12.18.) | ④ 평화생명마을 산촌휴양관 → 대곡리초소 → 을지삼거리 → (도보구간, 1km) → 1052고지 → 대곡리초소 |
고성 (10.7.~12.18.) | ⑤ (A코스) 고성통일전망대 → (도보구간, 2.7km, 해안전망대 → 통전터널 → 남방한계선 → 송도전망대 → 금강통문) → 금강산전망대 |
⑥ (B코스, 도보구간 없음) 고성통일전망대 → 삼거리 → 금강산전망대 |
* 코스별 거리, 이동시간 등 세부사항은 붙임 참고
□ 참가신청은 8월 23일(화)부터 한국관광공사 ‘평화의 길’ 누리집(www.dmzwalk.com)에서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다.
* 참가 신청 절차 : ① 온라인 참가 신청(희망일 21일 전) → ② 당첨자 추첨(희망일 14일 전) → ③ 선정 통보(희망일 14일 전) → ④ 정원 미달 투어 재모집(희망일 10일 전) → ⑤ 참가비 입금(희망일 9일 전) → ⑥ 참가 확정(희망일 7일 전) → ⑦ 군부대에 참가자 명단 제공(희망일 4일 전) → ⑧ 최종 안내 문자 발송(희망일 1일 전) → ⑨ 테마노선 프로그램 참가 (희망일) |
ㅇ 모든 노선은 무단 예약 취소 방지를 위해 참가비(1인당 1만원)를 받지만, 이는 지역상품권 등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 이경희 강원도 평화지역발전본부장은 “이번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참가자들은 청정 자연과 전쟁의 역사를 직접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개방을 통해 침체된 접경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