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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의 다원적 가치 활용할 ‘치유농장’ 8개소 조성

2022. 07. 21|국토환경디자인부문|사업추진 및 지원|제주특별자치도|기술지원조정과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허종민)은 올해 사업비 2억 3,040만 원(보조 1억 6,000만 원, 자부담 7,040만 원)을 투입해 ‘농촌융복합 치유농장 조성 시범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 최근 코로나19 및 4차 산업혁명 등으로 안정과 휴식, 치유에 대한 도시민의 관심이 급증하고 농업·농촌의 다원적 가치가 주목받고 있다.


  이에 농업기술원은 제주 농업·농촌자원을 활용해 국민건강을  증진하는 한편 농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만들고자 한다.


 농업기술원은 지난 2월 대상자를 선정하고 농업·농촌의 다원적 기능과 가치를 활용한 치유농장 8개소를 조성했다.


  사업 내용은 △치유농장 조성 △제주형 치유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보건·복지·교육 등 치유 관련기관(의료시설, 요양시설 등)과 네트워크 구축 △치유서비스 참여자 효과 측정 등이다.


 조성된 치유농장은 수요자에 맞춘 치유 프로그램 개발 운영으로 도시민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에 기여하며 제주 농산업의 다각화와 농촌 지역사회 활성화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치유농업의 효과로 △아동·청소년은 안정감 및 책임감, 유대감 향상 △정신적 질환자는 약물 의존성 감소, 대인관계 능력 향상 △일반 성인은 스트레스 감소, 치매질환 치유 등이 꼽힌다. 


  - 경증 치매노인을 대상으로 주 1~2회 10주간 원예활동을 실시한 결과 객관적 인지기능 19.45% 증가, 주관적 기억장애 문제 40.3% 감소, 우울감은 정상범위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농촌진흥청).


  또한 치유농업은 농업농촌에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며 일자리 마련을 통한 농촌 활력화 증진에도 기여할 것이다.


 농업기술원은 향후 치유효과 데이터를 구축하여 기존 농촌체험과 차별성을 높이고 농장별 특유의 자원을 연계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역량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 이양숙 농촌자원팀장은 “제주 농업농촌은 치유농업 활용 소재가 풍부하다”며 “농업의 다원적 가치를 치유농업과 연결해 건강한 사회를 실현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