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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서울광장` 두달 간 4만 5천 명 찾으며 대 성공 거둬

2022. 07. 04|건축문화부문|사업추진 및 지원|서울특별시|서울도서관

□ 지난 4월 23일 ‘세계 책의 날’을 맞아 개장한 국내 최초의 ‘열린 야외도서관’인 ‘책 읽는 서울광장’이 상반기 행사를 마쳤다. 총19회 행사에 시민 약 4만 5천 명이 방문한 ‘핫플레이스’로 급부상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 행사에 참여한 시민 6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만족도 조사에서 96%의 시민이 ‘만족한다’(매우만족 67.3%, 만족 28.2%)고 답했으며 재방문 의사를 묻는 질문에는 94%의 시민이 ‘그렇다’(매우 그렇다 64.1%, 그렇다 30.3%)고 답했다. 

   ○ 또한 ‘책 읽는 서울광장’의 1일 1회 이용 가치를 화폐로 환산했을 경우 1인 평균 111,570원의 가치가 있다고 답해 4만 5천명이 이용한 행사에 총 50억 원의 가치가 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음이 수치로 확인된 것이다.

※ 조사기간 및 방법: ‘22.6.10.~6.25. 온·오프라인 자기 기입식 설문

         ※ 1일 이용가치의 화폐단위 환산의 경우 표준편차를 줄이기 위해 최소금액 5% 최대금액 5%를 제외한 값으로 평균 산정



표. ‘책 읽는 서울광장’ 상반기 주요 실적


□ ‘책 읽는 서울광장’의 가장 큰 인기 요인은 책 이외에도 공연, 전시를 한 자리에서 누릴 수 있는 ‘열린 문화광장’으로 행사를 꾸렸다는 점이다. 상반기 행사를 개최하는 동안 ▴공연 84회(거리공연 57회, 북토크 15회, 동화구연 12회) ▴전시 330점(회화·사진 320점, 조각 10점)을 함께 운영하여 다채로움을 더했다. 또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홍보로 ‘입소문 효과’를 얻어 SNS 상에 #책읽는서울광장 해시태그 게시물이 2,189건을 넘어서며 인기 키워드로 등극했다. 같은 기간 언론에는 총 642회 이상 보도되었다. 


□ 이외에도 ‘책 읽는 서울광장’을 찾은 시민들을 전문 사진 작가가 촬영해주는 ‘독서 인생샷’ 이벤트가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신청 하루 만에 전회차 접수가 마감되어 추가 접수를 받기도 했다. 총 58팀의 시민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 상반기 19회의 행사 동안 도서 분실률은 1.7%(회당 2.7권), 비품 분실률 0%, 쓰레기 배출률  0%를 기록하며 서울시민의 빛나는 시민의식이 돋보였다. 


<참신한 북콘서트>

□ 서울시는 오는 7월 7일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상반기 행사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기념하며 북콘서트 <참신한 북콘서트>를 서울광장에서 개최한다. 

   ○ 가수 이적, 이무진, 볼빨간사춘기, 소수빈이 참여하여 무대를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작사가 김이나, 작가 이슬아와 옥상달빛이 함께하는 ‘북콘서트’ 프로그램도 마련하여 책과 어울리는 노래를 소개한다. 

   ○ 행사 당일 서울광장에는 ‘책 읽는 서울광장’의 상징인 알록달록한 서가가 배치되어 시민들이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고, 인증샷 촬영, 선물 증정 이벤트 등도 함께 개최하여 콘서트를 흥겨운 축제의 분위기로 만들 예정이다. 


□ 서울시는 서울광장을 찾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서울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참신한 북콘서트> 공연을 실시간 생중계 한다. 

   ○ 서울시 공식 유튜브 : youtube.com/seoullive


□ ‘책 읽는 서울광장’은 <참신한 북콘서트>를 마지막으로 7~8월은 잠시 쉬어가고, 오는 9월 2일(금) 하반기 첫 행사를 재개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행사 규모와 운영시간을 확대하여 개최한다. 

   ○ 하반기에는 ‘책 읽는 서울광장’의 운영 면적이 기존 서울광장 1/2 면적에서 서울광장 전체로 확대된다. 시민들은 더 넓어진 공간에서 편안하고 넉넉하게 빈백, 매트, 파라솔을 활용하여 책을 읽을 수 있으며, 비치도서도 3천 권에서 5천 권으로 늘려서 운영한다. 

   ○ 운영시간도 금요일 1시간, 토요일 2시간 늘려 더 많은 시민들이 여유롭게 행사를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금요일 11:00~17:00, 토요일 10:00~17:00 (상반기 : 금·토 11:00-16:00)

   ○ 이외에도 인문·철학·과학 등 독자들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의 ‘책문화 프로그램’을 약 22회 개최한다. 또한 상반기 뜨거운 인기를 얻었던 동화구연, 동화극 이외에도 미디어·과학체험을 추가로 운영하고 신진작가들의 사진공모전 및 미술작품 전시회도 함께 개최하여 프로그램의 풍성함을 더한다. 

  

□ 주용태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서울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 속 가까운 공간에서 모두가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펼칠 계획이다”며 “하반기 ‘책 읽는 서울광장’은 보다 더 풍성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해 시민 여러분들을 다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