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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우수마을기업 16곳, 모두애(愛) 마을기업 9곳 선정

2022. 06. 09|건축문화부문|사업추진 및 지원|행정안전부|지역공동체과

□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지역 자원을 활용하여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문제 해결 등에 기여할 ‘우수 마을기업’ 16곳, ‘모두애(愛) 마을기업’ 9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 먼저, 우수 마을기업 16곳에는 전국의 마을기업 중 공동체성, 공공성, 지역성, 기업성 등 마을기업의 4대 요건을 갖추고 있으며 지역 문제 해결 등에 성과를 나타낸 기업이 선정됐다. 

 ○ 행안부는 지난 2011년부터 지역 자원을 활용하여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있는 우수 마을기업을 선정하여 지원해왔다.

    ※ 2011년부터 2021년까지 143개 마을기업 선정하여 지원


※ 마을기업 4대 요건

· (공동체성) 공동체를 중심으로 자발적 참여, 민주적 운영,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공동체 회복 등 기여

· (공공성) 지역 내 다양한 공헌 및 상생을 위한 활동을 통해 공익적·공공적 가치를 창출

· (지역성) 주민이 주도하여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자원을 활용한 수익 사업을 통해 지역 활성화에 기여

· (기업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안정적인 매출 및 수익을 확보하고 지속가능성 확보



□ 우수 마을기업 16곳에게는 제품개발, 기반시설 확충, 홍보‧판촉(마케팅) 비용 등으로 최대 7천만 원이 지원된다.


□ 모두애(愛) 마을기업은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액이 3억 원 이상이고 설립 된지 2년 이상 된 마을기업을 대상으로 선정되며, 높은 매출과 브랜드 가치를 보유하고 있어 일자리 창출, 지역 활성화 등에 기여한 기업 중 9곳이 선정됐다. 

□ 모두애(愛) 마을기업에게는 국내·외 판로개척 등을 지원하기 위한 최대 1억 원이 지원되어 마을기업의 성장과 도약을 돕는다. 


□ 행안부는 인구감소지역의 활력 제고 등을 위해 지난해 대비 우수마을기업은 2개, 모두애(愛) 마을기업 4개를 확대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 (인구감소지역) 우수마을기업 16개 중 5개 / 모두애(愛) 마을기업 9개 중 4개


□ 주요 우수마을기업에 선정된 ‘동락점빵사회적협동조합(전남 영광군)’은 지역 주민 370명이 조합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생활기반시설인 편의점, 마트 등이 없어 생필품 구매에 어려움이 있는 주민 편의를 위해 설립됐다. 

 ○ 마을기업 차량을 이용하여 매주 1회 42개 마을을 찾아가는 ‘이동점빵’을 운영하고 있으며, 면 소재지에 상시매장인 동락점빵도 운영 중이다.

 ○ 모든 활동의 수익금을 마을복리 증진에 환원하고 이동점빵 방문 시에 ‘독거 어르신 안부 살피기’도 병행하여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 이번 우수마을기업 사업비로 노후화(’11년부터 15만㎞ 운행)되어 장거리 운행이 어려운 ‘이동점빵’ 차량을 교체할 계획이다.


□ ‘(주)새벽수라상(대구 달서구)’은 전국 최초로 공동주택(성서보성화성타운) 입주민과 직원들이 대중 투자(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설립한 마을기업으로 아파트 내에서 반찬을 제조하여 아파트 주민들에게 새벽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준공 후 30년 가까운 낡은 아파트로 입주한 1,240세대 중 약 180세대가 독거 세대라는 지역문제 해결을 위하여 공동주택전산관리프로그램을 활용하여 고독사 예방 운영 시스템을 구축하였고 새벽 반찬 배달과 연계하여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 (마을기업 회원) 동대표 3명·선관위원 3명·통장 3명·관리직원 3명·입주민 2명 / 일체 배당이 없는 조건으로 가입


□ 모두애(愛) 마을기업에는 ‘나무와열매사회적협동조합(서울 성북구)’, ‘함께하는그날협동조합(제주 제주시)’ 등 9곳이 선정됐다. 

□ ‘나무와열매사회적협동조합(서울 성북구)’은 기존 장애인 돌봄 시스템에서 제공하지 못했던 짧은 시간 돌봄과 찾아오는·찾아가는 돌봄 서비스를 병행하고, 비장애인의 긴급·일시·상시 돌봄도 함께하고 있다. 

 ○ 이를 통해 최근 3년간(’19∼’21년) 평균 매출액 약 102억 원을 달성하고 순이익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 ‘함께하는그날협동조합(제주 제주시)’은 2016년 깔창 생리대 뉴스 보도 이후 청소년 및 환경문제에 대한 지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경력단절 여성 등이 모여 설립한 마을기업이다. 

 ○ 면생리대를 생산을 시작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여 쓰레기 없애기(제로웨이스트) 관련 유통·교통·여행·새활용(업사이클링) 등 전반을 다루는 ‘지구별가게’를 운영하고 있다. 

 ○ 지난해에는 매출액이 9억 3천만 원까지 증가하였으며, 신규직원 입사경쟁률도 50:1을 기록하며 지역 주민이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 행정안전부는 우수마을기업 및 모두애(愛) 마을기업의 성장과 도약이 지역사회에 이어질 수 있도록 사회적 박람회 등을 통한 사례 공유, 제품의 판매촉진을 위한 온·오프라인 판매점 입점 지원, 홍보영상 제작, 우수사례집 제작 등을 추진한다. 


 ○ 11번가, 옥션, 지(G)마켓 등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을 지원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홈플러스 상생장터, 상생샵 등 현장 판매 행사도 계획하고 있다. 

 ○ 또한, 2023년 1월에 시행되는「고향사랑 기부금에 관한 법률」에 따른 답례품에 마을기업 제품이 포함될 수 있도록 관련 지자체 등과 협의하고 있다.


□ 최훈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인구감소지역 활력 증진, 청년 일자리 창출 등 지역문제 해결에 마을기업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마을기업이 보다 활성화되도록 다양한 성공 모델을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